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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쓰기(9월)
    나의 일기장 2020. 9. 1. 19:56

    2020/09/01(화)

     

                 9월의 마중

     

                  윤보영

     

    오늘은 일찌감치 9월 마중을 떠났다.

    함께해온 8월을 데리고 9월이 오고있는 행복의 언덕으로 가고있습니다.

    새로맞을 9월! 넉넉한 10월만은 못할수있고 ,정열적인 8월에 뒤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9월은 중요한 달입니다.

    남은열정으로 자기역할을 다하고 웃으면서 ,10월에게 자리를 내어줄수있게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

    9월을 마중가는 오늘처럼 10월을 마중가는 그날도, 9월과 웃으며 갈수있게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듯 9월에도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일년의 4/4분기중 4/3 분기를 보내고 4/1분기 3개월만 남았으니 2020년도 어느덧 기울어져가고있다.

    희망찬 새해를 열고 무엇인가 해보겠다는 의지를 펼치기도 전에 우한바이러스로 시작한 COVID19가 봄 여름내내 온세상을 흔들어놓고서도 아직도 기슴을 부리고 있으니, 평소에도 삶이고달팠던 영세 서민과 영세사업자는 아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항상그랫고 위기가 기회였던 나에게도 이번 바이러스현상은 예사스럽지 않게 느껴진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은행이자낼것없고,  월임대료 낼일없으니 그나마 다행인것은 말할것도없고  마전리에 마련한 농장이 손자손녀들의 피난처이자 가족의 피난처가 되어주었다는것 또한 예사롭지않고 복이 넘쳐나는 나에게만 해당 되는일이다.    긴장마와 폭우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고 covid19 도 아직은 우리곁에 얼씬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행운인까?   자만하지 않고 감사하며 가을의 문턱 9월을 잘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 간절하다.

     

          오늘은 아산병원 종합검진이 있는 날이라서 아침은 먹지 않고 쎄라젬으로 몸을 풀기만 하고 아산병원 건진쎈타로 이동 건진을 받는데  여기도 covid 영향인지 한가하다.  예정된 시간에 짜여진 시스템대로 건진을 받는데 약간 긴장이 되었던 위내시경은 소량의 염증은 있지만 조직을 검사해야할 정도가 아니고 전립선도 지난해와 비슷하고,  다만 갑상선결절과 폐활량이 조금에 문제가 있는듯해서 폐활량은 연습중에 중단한 색소폰연습을 재개하면 도움이 될것 같고 갑상선은 내노력으로는 불가한 상황이고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하는수밖에 없을것이다.  70이 넘은 나이에 전립선에 문제가 없는것도 행운중에 행운 아닌가?   암튼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별문제가 없어보인다.

    자만하지 말고 술은 줄이고 운동은 늘리는방향으로 노력하자.

          검진이 끝나고 병원에서 제공한 죽으로 아점을 대신하고 사무실로 돌아 왔는데 가스테라빵이 눈에 띄어 조금 짤라먹는것으로 아점을 대체했다.     새벽부터 움지여서인지 피로가 밀려와 쇼파에 누어있다가 컴터를 보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구인광고를 작성해서 보내고 나니  또 피로하고 무료한데다가 배가고픈데 먹을것도 마땅치 않아 이른 퇴근을해서 집에 도착하기 전 아내에게 사실을 알리고 먹을거리를 물으니  웬일로 전도있고  고구마도 있고 단호박도 있다한다.    반가운 마음으로 집에 도착해서 사실을 알아본 결과 내일이 백중 이라서 금호동에 제사지내러갈 음식이라한다.

    우리집은 기독교 천주교 불교 처럼 대중화된 종교가 아니고 아내의 특유한 종교관으로 믿고 다니는곳이 있는데 과거에는 삼선교였다가 지금은 금호동으로 바뀌었고  아이들 까지 엄마를 따라 하기때문에 우리가족 종교가 되었다

    나는 그저 모르는척하고 따르면서 금전적 지원만 하고있다.

    집에 도착해 똥그랑땡과 호박  고구마를 안주로 맥주 한깡을 하고나니 기운이 좀 차려진다.

    택배로 토착한 진동칫솔과 블루투스 반바지를 확인하고나서  고기를 더 구어내 김치와함께 조금의 밥을 먹음으로써 저녁까지 완전히 해결하고 샤워까지 마치고 나니  몸과 마음이 시원해  가벼운 마음으로 일기를 쓰고있다.

          ♣오늘의 다짐♣

       * 최대한의 절주로 지금의 건강을 유지하자

       * 최대한 많이 움직여 근육을 보존하자

       * 인내하고 또 인내하자

     

     

    2020/09/02(수)

        가벼운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이른저녁을 먹어 뱃속이 편해서인지 나름 숙면을하고 깨어보니 다섯시가 채 되지않았다.   다시 자리에 누울까도 잠시 생각해봤지만 숙면을해서 수면량은 충분할것 같아 서재(앞으로는 컴터방을 엎그레이드 해서 서재로 칭한다)로 자리를 옮겨 일던 총균쇠를 읽으려했는데 나하고는 태생적 사고가 다르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중의 하나인 번암출신 남고선배 장일석이 보내온 책이 눈에 띄어 목차부터 대충 훓터보니 관심이 조금 쏠려 읽기 시작했는데 제법 재미가 있고 그선배의 과거를 내가 조금은 알고 있었기에 수긍이가고 고개가 끄덕여져 한참을 읽다보니 7ㅣ가 다되어간다.   서둘러 씻고 아내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나서   오늘은 청소 아주머니가 오는날이라서 설겆이는 안하고 조금 쉬었다가 바로 출근을 해서 매장에 들러 원우와 환담 후 영업소로 올라가 또 조금 쉬었다가.   업계의 현안 문제로 소집된 회의에 참석하려고 10시30분 알바를 기사로 쓰면서 천안을 향해 출발했는데 정확히 약속시간  10분에 도착해서 회의를 하는데  모두가 똑똑하고 회장감이다.   문제는 일은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하는것이라 누가 진짜배기 인지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대충은 짐작이 간다.   그 기준은 하고싶어 말을 앞세워 나서는 놈은 지난회장 양승생이 같은 놈이라는것이다.   나의 기본 입장은 우리는 흘러간 물이니  깊숙히 참여하는것은 반대이고,   또 과거를 청산하고 벌하려들면 앞으로 갈수가 없으니  과거는 과거에 묻어두고 앞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외감사제도 하나라도 제도화해서 앞으로는 협회 예산을 아무렇게나 쓰게 해서는 안된 다는것이다.

      장시간의 회의를 마치고 서울에 도착하니 딱 알바 퇴근시간이다.   바로 내방으로 올라가 퇴근준비를 하고 나와 집ㅇ 도착하니 6시라서 저녁먹기에 알맞은 시간이다.  손만씻고 오늘지낸 제사음식에다 떡갈비를 곁들여 저녁을 먹고 나서

    일기를 쓰는중이다.

    오늘의 명심사항은  코로나에 대한 나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너무 안이 했고 무방비로 지냈다는것이 아찔하게 느껴진다.   재수좋은 사람이라서 무사했다는 생각마저 들정도이다.   더구나 오늘 정보로는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만 여겨지고 누구나 안이한 생각으로 드나들어  대 만원 대 호황이었던 골프장 까지 스며 들었다는 소식에 정말 놀라움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다해히 이번 주중에는 골프가 없지만 다음주에도 골프장 가는것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해야 되겠다고 명심해둔다.

      암튼 오늘도 나름 행복했다  GOOD BY

     

    2020/09/03(수)

        요란하게 떠들어대던 일기예보에 비하면 마이삭 태풍이 비교적 가볍게 지나갔나보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 한강변 나무들을 보니 바람은 세차게 불고있고 정전까지 되어버린다.   일단 차단기를 올린다고 올려봤더니 일부는 불이 들어오는데 일부가 들어오지 않는다.   아내하고 둘이서는 도저히 해결이 될것 같지않아 경비실에 연락을 했더니 담당자 한분이 왔는데 살펴보더니 자기분야가 아니고 다른 담당자가 와야 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한다.    하는수없이 그냥 아침을 해결하려하는데 또 다른 기술자가 와서 보고는 차단키를 우리가 거꾸로 내려서란다.

    그래서 쉽게 전기 문제는 해결이 되었는데 한심한것은 차단기를 내려야 된다니 그것은 좀 잘못된것같다.

    암튼 전기 문제는 해결이 되어서 과일과 떡 공기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우물쭈물하다보니 조금늦어 9시가 넘어 버렸다.

    오늘은 장우회 일동레이크 정모가 있는날이긴 한데 예보상으로는 강풍과 비에 양으로보아 운동은 불가능 할것갔기는 하지만 나는 혹시 몰라 가방을 챙겨가지고 나갔는데 포천 방향으로 가다보니 비가 그쳐 잘하면 운동을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광석이 할인권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서 그제서야 집에 전화해 아내에게 할인권 한장을 경비실에 맏겨 두라하고 광석이 한테 출발하게되면 우리경비실에 들러 가지고 오라해놓고,   시초에는 마전 먼저 들리려했는데 깜빡하고 가산 IC를 지나쳐버려 회사로 먼저 가는데  이때 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마전에 엇그제 내가 따서 말려둔 고추가 궁금하다한다.   참 어이가 없다.   사람들 데리고갔다고 그렇게도 야단을 치더니 그사람들이 따놓은 고추는 궁금 하다한다.

    정말 여자들의 심리상태는 연구대상이고 연구를 아무리해도 답이 없을것 갔다.    그래서 또 어명을 받아들여 마전으로 이동해서 고추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아내에게 보내주는것으로 임무는 완수했는데 좀 피곤하다.

    생각같아서는 김장무 심어논곳에 비닐이 태풍에 일부가 벗겨져 그것을 해결하고 싶지만 골프에 지장이 있을것 같이 한 30분 쉬었다가 막 출발을 하려는데  또 이번에는 고후영이한테 전화가 왔는데  당초 클럽하우스에서 먹기로한 점심을 순대국집에서 먹는다고 그리러 오라한다.  참!  지독한 사람들이다.  단체팀 부킹을했고 코로나 때문에 저녁행사를 하지 않으려면 점심은 클럽하우스에서 먹어줘야 할텐데 돈을 너무 따진다.   하지만 내가 주관자가 아니니 도리가 없어 광석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막 신북 IC를 나왔다하니까 나하고 비슷하게 도착할것 갔다.    순대국집에서 순댁에 쏘주까지 한잔하고  골프장으로 이동  고후영 김광석 권태복과 한조가되어 play를 하는데 광석이는 제껴두고라도 후영이가 첫홀부터 트리폴을 하더니 내내 절푸덕 거린다.   나는 잘치지는 못했지만 숏퍼터 세개를 실패하고도 43은쳤다.    9홀이 끝나고 화요를 석잔하고 후반을 시작했는데 계속 파를 잡아나가다가 5홀에서 어이없는 떠블을 하고 다음홀 해저드에 빠지고도 보기로 해결 하는등 해서 42로 마치는 바람에 85타로 마감 할수있었으니 나름 선방한 셈이다.

    오늘은 단체팀이지만 코로나19때문에 저녁행사는 하지않기로 하는 바람에 끝나자마자 손만닦고 출발해 광석이와 둘이서 저녁을 원성집에서 보신탕으로 하려고 장안동으로 오는데 교통량이 많지않아 1시간도 채 걸리지않아 6시30분에 도착해서 둘이서 특보신탕 한그릇씩하고 나는 소주도 석잔 곁들여 저녁을 걸죽하게 먹고  집에 7시30분경 들어오니 아내가 웬일로 벌써 오느냐고 묻길레 여차저차 해서 이렇게 왔노라하니까 참 잘했다고 칭찬을 해준다.

    가방정리를 끝내고,  샤워를 깨끗이 하고 나니까 기분도 상쾌하고 컨디션도 괜찮아 바로 서재로 이동 일기를 쓰고있다.

    오늘도 회사도 잘돌아가고 가족들도 편안하니 더 바랄것 없이 행복한데다  카니발을 신형모델로 바꾸는일도 가족과 외장 내장을 많은 토론을 거쳐 결정하고나니  더 만족한 오늘인것 갔다.

    오늘도 만족 했노라.

    그래서 오늘도 행복 했노라  ㅠㅠ  by

     

    2020/09/04(금)

        비교적 숙면을하고 새벽녘 깨었다가 다시 잠들어 5시에 일어나 쎄라젬으로조요이 몸을 풀고 나니까 아내도 잠자리에서 나온다.   요즘 컨디션이 조금은 낳아보이지만 아직도 아슬아슬 마음이 조려진다.

    아침을 미역국에 말아 따뜻하게먹고  오늘은 치과 예약이있고 기사채용 면접도 있어 영업소로 출근해서 잠시머물렀다가 치과를 다녀온는데 입사면접을 보러 오겠다는 사람한테서 전화가 와서 바로오라 해놓고  사무실에 도착해 잠시 있으니까 뫄쓴데 53년생이니까 나이도많고 자가용을 할만한 사람이 아니어서 대충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려보내고.   읽던책)장일석지음 효사재 가는길)을  읽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는지 아랫층에서 메뉴를 물으면서  처음에는 닭도리탕을 먹겠다더니  그시간에는 주문이 불가능 하다하여 결국은 삼겹살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좀처럼 이렇게 걸죽한 음식을 시키지않는편인데 오늘은  특별한 날인가보다 싶으면서도  묻지 않고 흔쾌히 승락해서 삼겹살로 점심을 먹으면서 평소같으면 소주를 한잔할텐데 오늘은 왠지 소주가 당기지않아 그냥 점심만 먹었다.   점심을 먹고 또 잠시 쉬었다가 또 책속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나도 모르겠다.    장일석 하면 내가 싫어한 사람중의 한명인데 그사람이 쓴 책을 그냥 덮어두려다 머릿말만 읽어본다는것이 슬슬빠져들게 된것이다.     김성윤 교수의 세상을 보다도 그렇고 장일석 책도 그렇고  총 균 소 를 읽다가 밀쳐두고 새치기로 읽는 나자신이 왜 이러나 생각해보니  주변사람들에게 결핍을 느꼈던 지적갈등을 가까운 사람이 해결해주는데 대한 마음의 끌림이랄까?  아마 이런 미묘한 감정이 읽던책을 밀쳐두고 새치기독서를 하고있지 안ㅎ나싶다.   한참동안이나 책에 빠져있는데  또 한사람이 면접을 보러 왔는데  경상도 말씨라서 처음에 거부감이 들었는데 중국에서 귀화한 전북정읍 출신인데 사람은 괜찮아 보이는데 나이가 좀 많고 사업을 하다가 아파트 경비를 했을뿐 자가용 운전 경력이 없어 오랫동안 일을 할수 있을런지가 의문이다.   면접을 마치고 또 조금 쉬었다가 책속에 빠지다보니 눈이 상당히 피로하긴 하지만 아직도 책을 볼수있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다.     디섯시쯤 되어 눈도 쉬어줄겸 집에가서 아내와 대화도 나눌겸 일찍 퇴근을 했는데 오늘따라 교통량이 많아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집에 도착하니 여섯시 조금전인데  아내는 벌써 저녁 준비를 하고 있다.   아내에게 맛있는 저녁을 사주고도 싶었는데 포기하고 냉장고에서 맥주한깡을 꺼내 마시고나서 조금 쉬었다가 삼겹살을 구어 저녁을 먹었ㄴ으니 오늘은 삼겹살을 두끼 연속으로 먹은 셈이다.   그래도 아내에게는 내색도 안하고 맛있게 먹었다.      부른배를 소화시키기위해 약간의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씻은다음 서재로 이동 일기를 쓰고있다.

    장마와 폭우에 지쳐서인지 오늘의 맑은 하늘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날이다.

    가을하늘 처럼 맑고 청명한 삶의 연속을 희망하며 오늘을 보낸다. 

    내일을 위해 좋은 꿈을 꾸어야하겠다  BY

     

    2020/09/05(토)

        9월의 첫 주말이다.   강한 태풍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예보와 달리 우리 한반도는 부산에 피해가 있었을뿐 내륙지방은 별 피해가 없이 지나갔나보다.  특별한 약속을 하지 않았기에  아침을 먹고 바로 아내와 같이 마전을향해 출발해서 가다보니까 지난주 주문진에서 태풍때문에 마땅한 횟감이 없어 흔해빠진 광어와 우럭회를 먹었는데 연재 서연이도 맛있게 먹지만 혜정이가 제법 먹었던것이 생각나 구리 수산 시장에들러 자연산 대광어나 대 우럭등 큼지막한 놈으로  회를 떠가려했는데,  옆에 있던 아내가 아직도 태풍권이라 자연산이 없을테니 회는 포기하라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것이 퇴계원 경성집 보신탕 무침이 생각나서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어 4인분을 주무내놓고 갔는데 퇴계원으로 빠져야 할 곳을 지나쳐 버리는 바람에 빙빙돌아 조금늦게 도착해 포장된 무침을 받아가지고 마전에 도착하니 계림이네와 주은이네 가족이 미리 와 있는데 한영이와 연재는 오늘도 낛시 삼매경에 빠져  낛시터에가고 없다.    평소같으면 회사를 다녀와서 다른일을 하지만 오랫만에 와서인지 해야될 일들이 많아 바로 옷을 갈아입고 새로 익은 빨간 고추를  따서 채반에 널고나서   사가지고 간 무침보신탕으로 점심을 먹는데  원영이도 회사에서 와서 혜정이랑 같이 먹어서인지  오랫만에 먹어서인지  쏘주를 곁들여서인지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마당 빈터쪽 잡초를 뽑기 시작했는데 조금더 조금더 하다보니까 약간 무리가 된듯해서 몇번을 멈추려다 말고 멈추려다 말고 하면서 입구 공터 쪽을 마무리를 지었다.

    잠시 땀을 시키고나니 그놈에 성격 때문에 또 채소밭 주변 잡초가 눈에 거슬린다.   다시 시작해 채소밭 잡초를 뽑아주고 내킨김에 한봉 주변까지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니까  그제서야 마음도 편하고 만족감도 느껴진다.

    더이상은 무리일거같아 샤워를 깨끗이하고 피로도 풀겸 조금 누어있는데.  원영이의 손길이 바뻐지는데  예사로운 준비가 아니고  모닥불을 붙히고  텐트를치고  벽돌로 화덕을 만들에  새로준비한 적사를 올리고  빤짝 조명등도  늘어서 켜고하니  완전  캠핑장 분위기 인데다가  특유의 원영이 요리솜씨로  약고기를 구어내고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화덕에 굽고  하니  최고의 분위기에 최고의 맛으로  대단한 잔치가 되고 말았다.

    기분이 너무좋아 기분 내키는대로 쏘맥도 자작을 했는데도 여러잔을 마셨다.   점심은 보신탕무침으로  저녁은 숯불양갈비구이로  먹었으니  오늘만 같으면  온세상에  더 바랄것이 없다.

    뒷치닥거리는 내일 아침에 하기로 하고  모두 실내로 들어와  각자의 쉼을 같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2020/09/06(일)

       어제 점심 저녁은 말할것도없고 술도 그렇게 많이 마셨는데도  안주가 일등급이라서인지 새벽녘 잠이 깼는데  속이 불편하지도 않고 컨디션도 괜찮다.   물만 한컵 마시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가 6시에 일어나  어제 뽑아 군데군데 모아둔  잡초를 두군데로 모아놓고.   어젯밤에 마신 술병도 치워놓고 나니  이젠 잔듸밭 잡초가 눈에 거슬린다.

    오늘 골프를 가야하기 때문에  어제한 일의 량만으로도 허리에 무리가 올 텐데 하면서도  앉을뱅이 의자를 궁뎅이에 매달고  한참이나  잡초를 뽑고 있는데  원영이도 잠이 깼는데  잡초뽑기에 합류한다.    원영이와  함께 뽑으니  순식간에  눈에 띄일정도로  잔듸밭이 정리가 된다.

    어제  오늘의  작업이  난장판 같던  우리 마전리 농장을 엎그레이드시켜 별장처럼  만들어 놓으니   넘넘 좋아 보인다.

    오늘의 골프를 위해  작업을 마치고  실내로 들어오니  아내는 어제 뜯어 준비한 고구마줄기를 무쳐내고  짠무도 무쳐내고  오전 자급한 반찬에  보신탕 국물을 곁들여  아침을 맛있게 먹고 세수까지 마치고 나니까   세율이와 혜정이가  아침을 먹기 시작하고  세율이 혜정이가 먹고 나니까  그제서야  계림 주은 서연 연준이가 아침을 먹기 시작한다.

    근데  조금  신경이 쓰이고  이것은 아닌데 싶은것은  한영이의  낛시다.    물론  입장도 이해하고  처지도 이해하지만  조금은 과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고,   이러ㅏ가는 언젠가  폭탄이 한번은 터질것만 같다.

    10시가 다되었고  이 아이들이  아침을 먹고나서  뛰어놀기 시작하면  내  피로를 풀수가 없을것 같아,  서둘러  짐을 꾸려  출발을 하려는데  아내가 따라 나설까  말까를 두고  망설이길레  더 쉬었다오라고  만류하고  혼자 출발해서 나오다보니까  또 마스크를 빠트리고 나와  다시 되돌아가  마스크를 챙겨  출발해서 집에오니 11시라서  1시간의 여유가 있어 점심 대용으로  팥빵 한개와  떡 세개를 냉동실에서 꺼내놓고  한참을  쉬었다가  골프장으로 출발을 했는데  교통량이 많지않아  여유가 많을것 같아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들어  커피도 한잔 사서 마시며 가는길에 빵과 떡을 먹어가며 골프장에 도착하니 시간이 딱 알맞게 도착했다.

    환복하고  청실  천해  앙드레김과  한조가되어 운동을 하는데  피로도에 비해  마음에 준비를 잘해서 인지 네사람중 천해 다음으로 두번째 스코어를 낼수있었고  컨디션도 괜찮았다.

    운동을 마치고  COVID19 를 피해  각자 헤어지는 바람에 집으로 직행해서  열무김치 파김치  고사리나물에  참기름을 쳐서 비빔밥을 만들어  저녁을 해결하고나서   샤워까지 끝내고  개운한 기분으로 일기를 쓰고있다.

     이어진 장마와  연속된 태풍속을  잘 피해  오늘도 18홀 완주에 만족한 하루였다.

    내일의  행복을 맞을 준비를 하며 오늘을 마감한다   GOOD  BY

     

    2020/09/7(월)

        아내가 없는날은 왜?  꼭 한가지 문제가 발생할까?

    저녁을 먹고 쉬었다가 한약을 데워먹은 후 부터 뱃속이 부글거리고 까쓰가 차서 배가 뚱뚱한 상태라 소화도 시킬겸 12시가 넘을때 까지 꾸물거리다가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2시에 깨고  또 깨고 하면서 숙면을 못한 상태로 6시에 일어나  계란쌂고 복숭아 깍고해서 선식을하고나서 인절미를 잘라 아침을 먹고 핫빽을 데워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충분히 쉬었다가 포천쪽으로 출근을 했는데 비가 엄청 쏟아진다.   아내를 데리러 갈 일만 아니면 내일 또 골프때문에 포천을 나가야 하기때문에 서울에 머물고 싶지만 아내와의 약속 때문에  포천으로 오는동안 고속도로에도 비가 엄청 쏟아진다.

    회사를 먼저들러 잠깐 멈추는동안 커피한잔을 하고나서 11시 이전 마전으로 갔는데,   마전에 도착하니까  아내가 주은이차를 타고 연재를 학원에 데려다주는길에  집에가려고 나온다.    이럴줄알았으면  악천우속에 여기까지 올일이 없었는데  약간 허탈하지만 고의가 아니었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다.

    마전을 한바퀴 돌아보고나서  잠깐 머물렀다가  엊그제 사다논 보신탕무침과 국물로 점심을 먹고 바로 서울로 출발해 나왔다.     서울에 도착해  특별한일이 없어  장일석씨가 쓴 효사제가는길을 마저 읽다가 5시넘어 매장으로 이동 원우와 환담을 한참 하다가 퇴근해 집에오니 아내가 저녁을 준비하고있다.   점심에 보신탕을 먹은데다  영업소에서 또 오델과 떡복기를 조금 먹어서  배가고프지 않아 식욕이 없지만 아내의 성의를보아 토종 우리음식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왠지 오늘은 자꾸만 피로가 밀려온다.   잠시 머물렀다가 잠자리에 들 생각이다.  end

     

    2020/09/08(화)

        어제 왠지 피곤해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숙면을 하고 다시 일어난것이 6시가 넘어서이니까,  8시간을 잠자리에 있었다는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숙면을 할수있는것이 행복한일이고  어떻게보면  특별히 고되게 움직인일이 없는데 피곤한것은 세월에의한 현상으로 나이가 먹었다는 증표이니 좋아 할 일은 아닌것 같기도하다.

    아무튼 이시간 아내도 일어나 움직이니 마음이 더 포근해지고 가슴에 미지근한 희열이 느껴지기도하다.

    복숭아와 견과류로 선식을하고  호박잎과 파김치 돼지찌게로 아침을 먹고나서  꾸물대고 있으니까 아내가 빨리 나가라하면서 오늘 포천으로가면 가산농협에 들러 가지 한봉지와 호박잎 한봉지를 사다줄 수 있겠냐면서  피식 웃는다.   어느분의 명령이라고 어기거나 거부하겠습니까 라고 농담을 건네고 집을나와 포천으로 오는길은 여느때와 달리 맑고 높고 푸른하늘이 늙은이의 가슴에도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한다.

    아내의 부탁을 해결하기위해  진짜로 가산 농협에 들러 가지한봉지와 호박잎 한봉지를 사가지고 나와서  마전으로가 한바퀴 둘러보고  아이들과 눈인사만 나눈채 마전을 나와  회사에 도착하니 근채가 신축사무실 주변 정리를 하고 있길레 거들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포용퍼니처에 전화를 걸어  전신주에 매달려 우리 신축건물을 가리고있는포용퍼니처에 전화를걸어  간판을 옮겨 달라하면서  우리 건물에 붙힐곳을 한곳주었더니  흔쾌히 승낙해서  떼어내버리고 나니까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다.    이과정에서 막무가내식이 아니고 우리건물에 부착할곳을 주고 합리적으로 해결했다는 점도 참 잘한일인것 같다.    회사 전체를 한바퀴돌아 다시 사무실로 왔는데  오늘은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운동을 갈 예정이라서 시간을보니 점심시간도 남아있어 일기를 중간정리하고있다.

    점심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바로출발해서 골프장에 도착하니 벌써 모두들 와있다.   티하우스에 나가서 시간을보니까 약간의 여유가있어 연습장에서 공을 몇개 쳐보는데 아이언도 드라이버도 제법 맞길레 아~  오늘은 좀 맞겠구나했는데  첫홀부터 김이 새기 시작했다.   드라이버는 별로였지만 쌔칸을 잘쳐  6~7십 미터 남아보이는데  내가 측정기로 재면 60미터인데 캐디가 75미터라 하는바람에 오버를시켜 떠블을 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캐디말 듣다가 오버를 몇개 시켜버렸다.    초보인것인 확인돼  이제는 안 물어봐야지 하면서도 또 물어보고 실수를 하곤 한다.   어째튼 오늘은 내 실력도 문제이지만  캐디도 문제이고 집중을 할수없는 분위기 탓도 있어  엉망진창스코어를 만들고 말았다.

    골프에서 핑계대는놈이 제일 비겁한 놈인줄 알지만 오늘응 핑계로 내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싶다.

    운동ㅇ 내내 저녁메뉴로 시끌벅적이더니 끝날때까지못정하고 결국은 먼저가서 정해보겠다한다.

    그래도 따라가려했는데  차에 오르기전 단톡방을보니까 나도 그냥갑니다가있어  거기에 나도 그냥갑니다로 댓글을 달아놓고 출발해서 고속도로방향으로 오는데  임철규전화가와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점심에 달아논 댓글을 내가 착각을 한것이다.   결과적으로 골프를 못쳐 화가나서 가는것으로 오해받기 좋을만한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오늘 골프는  꼬이고 꼬이고 배배꼬이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다음부터는  조 더 신중해야 되겠다  반성해본다.      신북매표소를 통과하면서 집에 전화를해서 1시간 걸릴걸로보고 8시쯤 집에도착해서 저녁을 먹는다 했는데 교통량이적어 40분만에 집에 도착해버렸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저녁을 준비하고있어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은 후  바로 서재로 이동 일기를 쓰고있다.

    내일은 침착하게 잘 쳐야되겠다  다짐을 해보면서  너무나 아쉽지만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해야 되겠다.  end

     

    2020/09/9(수)

        피곤했던지 10시 조금넘어 자리에든 잠이 숙면을하고 5시에 일어나 다시 자리에들까 생각하다가 읽던책을 읽기로 마음먹고 서재로와서  책을 잠깐 읽었는데도 눈이피로해서 읽던책을 멈추고 쇼파로 자리를 얾겼는데  옮기자마자 아내가 침실에서 나온다.   함께 아침을 준비해서 먹는데  마지막 공기밥이 과식이된 느낌이 든채로  출근을해서 사무실에 머무는데  내내 속이불편하다.     사무실에서도  잠깐 읽던책을 읽다가 송금등 잡무를 잠깐 처리하다보니  골프장으로 출발시간이다.     오늘따라 에이스동호회에서 아무런 연락이없어 싸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코로나19 관계로 단체 식사나 행사는 생략하고 개인별 식사를 하고 시상은 다음달에 한다한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13시36분 티오프시간에 맞춰 점심먹을 시간까지 계산해서 출발해  골프장에 도착해  후론트에서 쳌인을 하는데 나는 명단에도 없고 이미 마지막팀이 출발해버렸다하면서  다행히 마지막팀이 세사람이니 그팀에 합류하라고 배려를 해준덕에 부랴부랴 환복하고 2번홀부터 합류해서 play를 하느데 팀 실력이 영 말이 아닐뿐 아니라  스코어정리등 기본룰조차 지키지 않는다.

    나는 내게임을 나혼자 한다라는 생각으로  샷을 하는데 어제와 달리 오늘은 샷감이 엄청 좋다.   퍼터만 조금 되어주었으면 좋은 점수를 낼수있었다.   2홀부터 시작해 전반전이 끝나고 쉬었다가 ㅜ반전을 시작했는데 검은구름이 밀려오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드라이버 쎄컨까지 환상적으로맞아   나는 게임을 계속하고 싶은데  앞팀과 앞에앞팀까지 게임을 중단했다하면서 우리팀도 중단하자한다.     아쉽지만 할수엇이 게임을 중단하고 씻지도 않고      출발해서 오다보니  이촌도ㅔ 일찍 도착해  원영이가 말하던 이발소 쪽으로가서  상황을 살펴보니  손님은없고 직원만 둘이서 있다.   둘러만 보려다 들어가는바람에  이발을 하면서보니까  자동차 창문을 내려논 상태로 들어와  차내부가 젖게 생겨 이발을 멈추고나가 창문을 닫고와서 이발을 마쳤는데 이발료가 부가세포함 4만4천원이란다.   꽤 비싼 요금이지만 남자머리 전문가의 이발이라면 이정도의요금도 필요하겠다 싶기도하다.    완전히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이발을 하고  바로옆집 동빙고 단팥죽에서 팥죽을 한통사고  또 조금내려와 미니숖에서 막걸리 한병을 사들고 집에 들어오니 아내ㅏ  웬일로 벌써 들어 왔느냐 묻길레  여차저차해서  이렇게 들어 왔노라고 설명하고나서   아내의 실력을 빌려 청양고추와  호박  쪽차를 채썰어 밀가루 반죽해서 전을 부쳐  안주삼아 막걸리 두잔을 먹고  팥죽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나서  샤워를 하고나서 서재로 옮겨  일기를 쓰고 있으면서  생각해보니 참!  어이가 없기도 하다  어쩌면 팀은 대충 누구누구이며 시간은 13시 36분으로 까지  완벽히  오판을 하고 있얶을까가  이해되지 않는다.     이 모두가  나이탓이려니 하면서도  약간의 허무함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항이 빈번이 일어날것에 대비  더 꼼꼼히 기록하고 확인하는 버릇을 길러야 되겠다.    비 때문에 골프까지 중단 했지만 올라오는길에는 햇빛이 나기도 하고 운동하기에는 지장이 없을정도으 비만 내린다.    이또한  우리팀 대다수가 나이를 먹었다는 증표이기도하다.   함께할 사라만 있으면  운동ㅇ,ㄹ 계속해서 끝내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것은  골프광인점도 있지만 거강하다는 증표이기도 하다.

    오늘있었던  서운한점은 모두 잊어버리고  우중에도 운동을 계속하고싶어했던 나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박수를 ㅣ면서  오늘도 마무리하고자한다.  end 

     

    2020/09/10(목)

          아침 일찍일어나 창밖을보니 한없이 맑고 한없이 높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코끗에 시원함을 담아준 아침이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을 먹으면서 어제처럼 과식을 하지 않으려고 최소한의량으로 아침을 해결했는데,  막상 출근을 하려니  특별한 일정이 없어 매장으로 출근을 해서 원우와 대화를 나눈뒤 영업소로 왔는데 여기에서도 하릴없이 ㅊㄱ을보다가 눈을감고있다가 하면서 시간을 ㅂ내고있는데 2층 여직원으로부터 운전기사 면접건이 보고된다. 

    대충 알아본 결과 내가요구한 수준의 사람인것같아 쾌히 승낙하고 10시30분 이후 오겠다는 답을받고 기다렸는데  딱 내 요구조건에 맞는사람이라서  즉시 입사결정하고 내일 바로 출근하게 조치하고 면접을 마감했다.

     또  책을읽고있는데  점심여부와 메뉴를 묻는다.  무조건 제일 비싸고 제일 맛있는메뉴로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얼마 후  폰을 받고 내려갔더니   가을 특식 전어구이로 준비가 되어있어  맛있게 먹고  커피까지 한잔하고 내방으로 올라왔는데  오전에 무리를 했는지  약간의 피로가 밀려와 쇼파에누오 한잠을 자고 났더니  피로가 조금 풀려 다시 책을 보다가 일동레이크 부킹건으로 로그인을 하려하니까  뜬금없이  생체인식 로그인을 권장하는 멘트가 떠서  시도해보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그냥  미뤄두고 책을보다가 휴대폰을 보려니까  잠금장치가 설정되어있다.    아무리 해제를 해보려해도 되지가 않아  삼성에 서비스를 요구했더니  유선으로는 안되고 sk텔레콤에서 이용자 계약확인서를 발급받아 삼성써비스쎈터로 가서 재부팅해야 한다한다.   급히서둘러 신분증을 챙겨 sk대리점에가서 기다리는동안 비밀번홀ㄹ 다시입력하니까 부팅이되어  다시 사무실로와서  삼선의 도움을 받아 잠금장치를 해결함으로써  휴대폰 문제는 급박한 30여분의 쑈릉 마감할수 있었다.    나이에 비해 나른 sns에 능통한 편인데도  참 어렵다.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다가 퇴근해 집에오니 아내는 내일 마전에 가지고나갈 밑반찬 준비에 바쁘ㅏ

    하루종일 사무실에 머무르면서  답답하고 무료했던 마음을 전환시켜보려 어제 먹다남은 막걸리한잔을 마셨는데도  기분이 푸리지 않아  아내가 데워준 떡갈비를 안주삼이 보드카 한잔을 더 하고나니 기분전환이 좀 된듯하다.

    그래서 바로 씻고 서재로 이동 일기를 쓰고있다.

    책읽는것만으로는 무료함을 달랠수 없으니 색소폰이나 다른 취미활동을 하나는 더 만들어야겠다

      이  또한 행복한 고민이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end

     

    2020/09/11(금)

         몸에 피로가 남아있었던지 밤새 숙면을 하고 일어났는데도 아침까지 약간의 피로를 느낀다.

    그래서 다시 자리에 누어볼까도 생각했지만 오늘 치과 말고는 특별한 약속이 없어 서재로 자리를 옮겨  건강검진결과지를 분석해보고있노라니까 아내님께서도 일어나 나오신다.       아내가 아침을 준비하는동안  나는 계란을 쌂으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다음 여느때처럼 과일과 견과류로 선식을 하고나서  세수를 하고 나와  아침을 먹었다.

    오늘부터 출근하기로 했던 기사를 월요일부터로 미루었기 때문에 손수 운전을하고 영업소로 출근해서 잠시 머물러 시제를 챙겨주고나서 치과로 갔다.     치과치료를 받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간호사가 하는바람에 시간도 조금 더 걸리고 기분도  약간 2프로 모자란 기분으로 돌아 왔다.    읽던책을 조금읽다보니 눈도 피로하고 집중도 되지않아  우리나라 메이저대회인 신한 동해오픈 골프를 잠시보는데  또  피로가 온다   하는수없이 쇼파에 누어 잠시 있으니까  2층에서 점심먹으라는 폰이와  내려가보니  오늘 메뉴는 오징어볶음밥인데  제법 먹을만하다.    밥을먹고나니  조금전 치료받은 잇발사이에  무엇인가가 끼어있는 느낌이들어 칫솔질을 세심히 하고나니 조금은 개운한 느낌이 든다.

    월요일이 아내의 생일이라서 오늘 민어로 생일잔치겸 몸보신을 하는 날이라서  조금 후 퇴근해서 아내를 모시고 마전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직도 피로감이 있어 잠시 수었다가 출발을 하는데 챙겨갈 짐이 너무 많아 카니발로 가려다보니 내일 마전에서 바로 골프장으로 갈 계획은 변경을 해야 되겠다.   아내와 함께 출발해서 아내의 방앗간  하나로 마트를 들러 미니쇼핑을 하고 마전에 아내를 내려주고 나는 회사로와서 또 일기를 쓰고있다. 

    살펴보니 오늘 먹으려고 주문한 민어가 회사에 도착되어있고 냉동이 풀려야 저녁에 맛있게 먹을수있어 내차트렁크에 box에서 꺼낸채 실려있어 부랴부랴 마전으로 이동해 민어를 내려놓고 있다가  딸아이들이 도착하면서부터 준비해서

    원영이와 한영이가 도착 하자마자 먹기를 시작했는데 일부는 부침용으로 일부는  횟감으로 일부는 조림용으로 일부는  지리탕용으로 분류를 했는데도 엄청난 양이다.    

    야외용가마솥에는 장작불을 피워 머리와 내장을넣고 지리를 끓이고 무우와 고추를넣고는 조림을하면서  회를 먹는데 부리부분과 뱃살부분등 특수부위를 먼저 먹는데  가히 일품이다.

    만삭이된 혜정이도 새침떼기 서연이도 회를 곧잘 먹는 모습이 이쁘기도하고 보람지기도 하다.

    아내는 연신 장작불을 피워대는데 지리탕이 몽땅 쫄아버릴것만 같은데도 내가 이야기하면 듣는둥 마는둥이라  원영이에게 귀띰을 했더니 원영이가 장작불을 꺼내버리는 것으로 끝낼수 있었다.

    일등품 횟감으로만 와인 한병을 원영이와 비웠는데도  안주가 좋아서인지 술기운이 돌지도 않는다.

    소화도 시킬겸 마당을 돌면서 골자기 물흐르는 소리를 들으니  한없이 청량함을 느끼게한다.

    어언 9시가 넘어 10시가 다 되어가니  할아버지 주무시라고 아이들을 데리고 모두 각자의 방으로 들어간 뒤 잠자리에 들었다.    end

     

    2020/09/12(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아직 피로가 남아 있어서인지  와인을 한잔해서인지 3시에 일어나 소변을 보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 6시가 다 되어 일어나  다른 사람들이 깰까봐  조용조용히  휴대폰 라듸오를 켜고 마당으로 나갔는데 원영이는 벌써  출근을 한 상태이다.    원영이가 출근을 하면서 닫아놓고간 대문을 다시 열어젓히고 개울물소리를 들으며  마당을 한바퀴돌고 천막밑에서 라듸오를 듣고 있는데  아내도 일어나 움직인다.    반백년을  새벽부터 움직이는 남편과 함게 살다보니  아내도 할 수없이 남편따라 아침형 인간이  되어있으니  한없이 미안하고  고맙다.

    거실로 들어가니 한영이도 출근을 하려는지 일어나서 움직인다.     어제밤 끓여논 민어지리탕을 점검해보니 완전 곤죽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이  지리곤죽을  한사발 떠다가 비린내 제거용으로 청양고추를 짤라넣고 데워놓으니 비린내도 나지 않고 맛이 진국이다.     아마  나처럼 잡식성이 아니면 이른 아침 이런음식을 이렇게도 맛있게 먹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아침을 먹고나서 잇빨만 닦고 집으로 오려는데  계림이가  지리탕과  조림을 맛있는 부위로만 골라  타파통에 담아주면서  집에가서 데워먹으라한다.     공부를 잘하는 편들이 아니어서 똑똑하고 잘난놈은 없지만  우리새끼들  착하기로는 세상에  두번째 가라면  억울할정도로  착하고 야무지다.

    콧바람을 일으키며  출발해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데  직원이 처음에는 나를 알아보지를 못하더니  소장이 나와서  굽신 인사를 하니까   그제서야  겸연쩍은듯 고개숙여 인사를 한다.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교통량이 많지않아 9시30분쯤 집에도착해  가지고 나온 음식들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쇼파에 누어 쉬고있는데  뱃속이  부글거리고 편치 않는걸보니  아마 아침으로 먹은  민어지리탕이  너무 기름졌나보다싶다.

    당초 점심도 민어탕을 데워먹고 가려 했지만  뱃속이 좋지않아  먹다남은 인절미 몇조각과  아이들이  아빠 먹으라고  사다가 냉동실아 넣어 두었던 팥빵 1개로 점심을 대신하려고  렌지에 슬쩍 데워 준비해 두었다가   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출발해서 나가려는데  아무래도 점심대용으로는 조금 적을것 같아  쌂은고구마 한개를 추가했다.

    반포대교를건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고 나갔는데  명절앞 토요일이라서인지  길이 엄청 밀려  서초 인터체인지를 진입하는데 까지 30분이상이 소요 되었는데도  여유있게  출발한 탓에  그래도 괜찮을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몰라  운전하고 가는도중  떡과 빵을 먹어  점심용 뱃속을 채웠다.

    골프장에 도착은 했는데  가랑비가 부슬부슬내린다.    운동을 못 할정도는 아니어서  박현배 최갑환 윤병학과 한조가되어  운동을 하는데  어프로치  퍼터 난조로 전반전은 보기9개로 보기 플레이를 했다.    후반전은  핸디캡 1번홀인 1홀을 파로 마무리해서 징조가 괜찮았는데  2번홀에서 떠블을 해버리는 바람에 11홀 토탈이 보기 플레이가 된 셈이 되어버렸다.   비가오고  질퍽거리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젠  과거의 생각은 버리고  이제 보기플레이라  스스로 인정해야겠다.

    그다음 부터  떠블없이 파를 서너개 하는 바람에  일등으로  마무리하는 바람에  캐디피 3만월을 내고  게임은 마무리 됐고,   화장실에서 손만씻고 출발하면서  네비게이션을 켜보니  분당 수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는데 1시간 20분이 걸려 7시 50분에 도착 하는것으로 나온다.     그러려니 하고  출발해서 오는데  의외로  소통이 원활해 7시30분쯤 집에 도착헤  민어조림과  밥한공기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파김치와  고구마줄기나물을 반찬으로  저녁을 먹고  설겆이 까지  마친뒤   샤워를 하고나서  개운한 기분으로 서재로 이동 어제와 오늘 일기를  마무리 하고 있다.

    내일 또  새벽 골프이니  오늘 저녁은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 생각이다.   by

     

    2020/09/13(일)

        5시10분 모닝콜을 설정해두고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신경이 쓰여서인지 3시에 잠이깻다.   소변만 보고 다지 자리에 들었는데 설정시간 10분전인 5시에 다시 잠이깨 아침대용으로 계란을 두개 쌂고 복숭아도 한개 깎아 일부잘라먹고 어제밤에 냉동고에서 꺼내둔  떡봉지를 챙겨 출발해 골프장에 여유있게 도착했다,     쪼인을 했기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인데 팀원중  88에서 클럽챔피언을했던 허정태가 포함되어있어 혹시 동명2인 인가를  확인해 보았더니  전 챔피언이 맏기는 한데  허리부상이 있어  5개월간 골프를 중단했다가  시험삼아 나와 봤다한다.    챔피언의 면모는 보이지 않지만 샷은 제법이다.    홍용기 친구를 이야기했더니  챔피언들의 모임에서 자주 만나는 사이라면서 반겨준다.    운동중간 쉬는시간에 우연히 나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완전 노인처럼 보이던 사람은 3살이나 적고 오히려 허챔프가  50년생이다.

    그래서 나이 70이되면  어떻게 관리 했느냐에 따라 외모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    나 역시 동안은 아니니 외모관리에도 신경을써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든다.      오늘은  팀 자체가 쪼인팀 이라서  조이는 맛도 없고 집중도 되지않아  모두가 스코어는 엉망이었다.     운동이 끝나고나서  씻지않고 바로 집으로 올까도 생각해봤지만  아침 이른시간 티오프했고  씻지 않고 가는사람도 많아 욕탕도 한가할것 같아 들어 갔더니  역시  욕조에 물도 채워두지 않았고 샤워하는사람도  몇명 되지않는다.    대충 샤워만 하고  오랫만에  인바디검사를 한번 해봤더니  근육량은 29.6을 상승했고  체지방은 25.6으로 내려와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   멈추지않고 계속 노력해서  근육량 30%이상  체지방은 24대로 내려오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골프장을 출발해서  교통량이 많지않아  집에 도착했는데도 12시가 조금 지났다.

    우선 도미조림과 복숭아를 안주삼아  와인 석잔을 마셨더니  술이 제법 취한다.    딸딸한 상태로 밥통에 밥을 않히고 민어지리탕을 데우고 해서  점심을 해결하고나서  낮잠을 실컷자고일어났더니 4시가 다되었다.    무료하고  할 일도 없어  맛사지실에 전화를 했더니  4시 40분에  오라한다.   머뭇거리다가  시간에 맞춰 맛사지를 갔는데  받는동안  엄청 아픈것으로보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음을 느끼게 한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맛사지도 자주받는것이 괜찮을것같다.   맛사지를 마치고  집에오니 6시가 다되어  냉장고에 있던 콩나물로  내 나름의 네시피로  콩나물국을 끓였는데  엄청 맛이있다.   역시  나는 요리 솜씨가  있고  원영이도  내  유전자가있어  요리를 잘하는것 같다.    각종  김치와  콩나물국으로  저녁을 맛있게 해결하고 잇발만 닦고나와  일기를 쓰고있다.    

    어제부터  중간중간 봐오던 신한동해오픈 골프를 보면서  느낀점은 꼭 이겨야되겠다는 생각을가지고 운동을 한  문경준과  엊그제 일동레이크에서 우승을한 이한별의  차이점이다.    문경준은  관록이 있고 ,   실력도 있지만 꼭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하기 때무에 게임이 풀리기는커녕  타수를 이틀연속 잃는 결과를 낳았고, 이한별은 강박관념  없이 가벼운마음으로 운동에 집중함으로서  게임을 잘 풀어나가  우승까지  하게된 결과를 만들었다는것이다.

    또 하나는 4일 연속된 게임에서  나이차이로 인한 체력의 한계도 있었을것이다.

    그러니  70하고도 두살이 된 나도 이제는 스코어에 연연하지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든다.

    딱 1년전  9월12일날  척추관 탈출이 있었고 치료시작하고 3개월 조금지나  태국나라힐 골프여행에서 10일 360홀 게임에  몸을 더  망가트려 오른팔 이두박근중 하나가 망가져서 계란알이 생겼고  지금까지 이어져온 무릎관절 이상이 있는상태에서  운동을 지속 할 수 있는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될텐데  더 잘치려고  욕심을 내면 문경준처럼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수 없음도 새겨 두어야 할 사항이다.   실제로 3~4개월 운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했을때는 마음을 비우니까 제법 맞았지 않는가?    세상 만사가 다 그렇듯  욕심부리지 말고  현실에 만족하고 현실에  행복하자.

    오늘의 일기는 반성문으로  마감한다.  end

     

    2020/09/14(월)

        아내가 없는날은 꼭 한두건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어젯밤도 컴터고스돕에 빠져 12시를 넘겨 잠자리에 들지를 않나?   아침에는 또 조심해서 먹었는데도 지금까지 배가 쌀쌀 아픈것을보면  콩나물국이 매웠던지  한약이 맞지 않았던지 둘중 하나일텐데  둘다 평소와 다를바가없어 참 이상한 일이다.

    암튼 새벽 다섯시에 일어났다가 다시또 누어있다가 일어나니 6시가 넘었다.    마전에서 갈비국으로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보나까  어젯밤 꺼내논 인절미도 있고  콩나물국도 있고해서 계란쌂고 복숭아 먹고해서 아침을 해결했다.

    아침을 해결하고나서 휴대폰을보니  아내가 카톡을 확인 하지않아 전화를 해서 사실을 알리고 나서,  오늘 새로 출근한 기사에게 자동차키를 건네주려고 기다려도 오지않아  화장실에서일을 보고있는데  하필이면 이때 인터폰이 울린다.빨리끝내고  내가 전화를해서  키를 전해주고  한참을 쉬었다가  출근을 하는데 오랫만에 기사를 이용하니까  조금은 어색하다.   나는 분명 포천 회사로 가자고 이야기를 해놓고  휴대폰을보는동안  성수대교및 인터체인지를 돌아 장안동 회사쪽으로 방향을 잡아버렸다.   아차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상황이라 어찌할 도리가 없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서 태릉쪽으로해서 구리 IC를 이용하다보니 2~3십분 돌아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탓는데  이번에는 또  소변이 급하다.

    기사에게 이야기해서 별내 휴게소에 들러 급한대로 해결을 하고  포천 회사에 도착해서  한영이에게  기사 안내를 시키고  사무실로 올라와 잠시 머물다가  회사를 한바퀴 순회한 후 자리에 앉아  일기를 정리하고있는데 선풍기 없이 창문만 열어두어도 써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참!  자연의 순리는 우리인간의 상상에서도 그려내기 힘든 현상이 아닌가도 싶다.

    마전으로이동을해서 갈비국으로 점심을 먹는동안도 창문을 열어놓았을뿐인데 시원함을 지나 써늘함을 느끼게한다.

    아내 생일이라고 아이들이 정성껏 끓이 갈비국에다  아내가 텃밭에서 뽑아다가 무쳐낸 무잎나물에다 열무김치  가지나물등   완전 건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아내가 출발준비를 하는동안 잠시 쉬었다가 출발해  가산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출발해  아내를 이촌동 집에 내려주고  다시나와 상사에 들러 새로온 기사를 인사시키고  바로 영업소로 올라오는것으로  새로 입사한 기사에게 회사는 몽땅 둘러보게했다.

    차량관리에 필요한 게있으면 구매요청하라 지시하고  내방으로 올라왔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는 내게 안성맞춤기사일것 같다.   왜냐면 자기도 일반회사같으면 정년 퇴직해야될 나이이고  요즘 일자리도 없기때문이다.

    나도 잘 대우해주고  잘 관리해서  오랜동안 함께 할 생각이다.

    퇴근시간이 되어서 퇴근해 집에오니 아내는 저녁준비를 하고있다.   잠시기다렸다가 씻고나와  아내와 함께 새로운 반찬들로 저녁을 맛있게먹고나서  아내를 도울겸  설겆이까지 해주고 나서  서재로이동 일기를 쓰고있는데  오늘 컨디션이 시원한 가을바람으로 변한 기후 기온 탓인지  뱃속 컨디션 때문인지  아직 까지 여어영 별로다.

    오늘저녁부터는 고스돕을 치지않으려  생각했는데  컴퓨터앞에 앉으니  또 생각이 나는걸로봐  이것도 마성이나 중독성이 있나보다   오늘은 절대로 30분을 넘기지 않는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end

     

    2020/09/15(화)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 법칙(이론)

      행복한 가정은 모두가 엇비슷 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우가 각기다르다.

    (성적매력, 돈, 자녀교육, 종교, 인척 등등.)

     

    어젯밤 피로에 못이겨 일찍 잠자리에 든 탓인지  잠에서 일찍 깨어 서재로 옮겨 쎄라젬으로 몸을 풀고 났는데도 6시 밖에 되지 않았다.   내가 밖에나가 움직이면 아내가 깰까봐 읽던책 총 균 쇠를 펼쳤다. 

    좀처럼 메모하는 습관을 갖지 못했는데 내용이 하도 마음에와 닿아 메모해보았다.

        내용은 야생식물의 작물화 과정을 소개한 다음 비슷한 설명으로 야생동물의 가축화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설명에서  각기다른 대륙에 각기다른 기후조건에서 수많은 동물이 있었지만 가축화 할수 있었던 동물은 소  양  돼지 개 등 극소수의 종이었으며  그 원인중 하나가  교배의 수월성,  이동과 집합이 가능한 순종성,   주인을 믿고 따르는 신뢰성,   집단 내지는 뭉쳐서 살고싶어하는 연대성등  일반 사회이론이나. 부합하고,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으나 뽑히는사람은 적다라는

    (마태복음 22장 4절) 기독정신과도  유사하게   인간사회나 동 식물의 사회나  모두가 비슷하다는점을 읽었을때  새로운 상식을 얻었다는 마음에 메모까지 해보았다.

     

    책장을덮어두고 밖으로 나오니 아내는 영감쟁이 아침 준비에 바쁘다.   평소대로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데  역시 아내가 차려준 밥상이 편하기도 하지만 맛이있다.

    새로운 기사와  2일차 출근을 영업소로해서  챙길것을 챙겨보는데  인감이 시효가지나  기사에게 인감을 떼어오라고 시키고 나서 잠시 일기를 정리하고있다.  11시가 지나면 골프장으로 갈 예정이다.

    회사를 출발해서 골프장으로 가는길에  새로온 기사라서 중간중간 설명을 해주면서도 깜빡깜빡 졸면서 갔다. 

    골프장에 도착 파킹할곳을 찾느라 헤맬필요도없이 바로 내장을하니 참으로 편하고 좋다.

    과거 젊었을때도 늘상 했던 일이지만 몇년동아 손수 운전을 하다 다시 기사를 두니 더  조심하게되고  더 무게도 잡아진다.    시간이 촉박해 부랴부랴 점심을 먹고 권훈 양윤형 양윤근과 한조가되어 운동을하는데  초반에는 괜찮더니 4번홀 부터 무너져 끝날때 까지 회복하지못하고 비실비실대면서 운동을 끝내야만했다.   굳이 핑계삼아  원인을 분석해보면  첫째  새벽 너무일찍일어나 쎄라젬을 했고 스트레칭을 했다는점과  전반 끝나고 막걸리 한잔을 했다는것 뿐이다.

    암튼 운동은 엉망이었는데  당초 코로나 때문에  공동회식은 하지않기로 했는데  한사람의 제안이 열두사람 모두가 동참하는 집단 저녁식사가 되고 말았다.    현 시국에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행동인줄 알면서도  모두가  안이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문제이기도 하다.

    기사가 있으니 쏘주를 곁들인 삽겹살 파티는 정망 맛있고 멋진 파티였다.(욕먹을 짓 이지만. . . )

    식사가 끝나고 올라오는길에  술김에 대화를 나누어보니  사람이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나도 기사를 오랫동안  써 왔기 때문에  노련미도 있을것이다.

    암튼 오늘 까지는 서로 긍정적인 면이 더 많았던것 많은 사실인것 갘다.

    집으로 들어와  아내와  간단한 대화를 나눈뒤  TV를 잠깐 보다가 서재로 이동 일기를 쓰고있다.

    오늘은 정말로 고스돕을 치지않고  쇼파에서 쉬었다가 잠자리에 들 생각이다.

    2020/09/15 여  오늘도 행복 했노라.     잘가거라  by  by

     

    2020/09/16(수)

        오늘 새벽도 5시에 일어나 쎄라젬으로 몸을 풀고나서 읽던책을 읽고 있노라니까 아내님께서 활동을 시작하셨다.

    책을 접어두고 주방으로와 내 임무인 계란쌂기를 실행하고나서 세수까지 한다음 아침을 먹었다.

    집을나와 포천으로 향하는길인데 오늘도 뱃속상태가 좋지않다.

    어제의 삼겹살과 쏘주가 문제인지 한약이 문제 인지는 정확하지 않아도  점심을 먹고난 지금까지도 뱃속이 불편하다.

    오늘 포천으로 나오기는 참 잘한일같다.    근채가 준비해서 설치하려한 정문 석간판이 너무돌출되어있어 수정해서 설치하니 조금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조금은 돌출된 기분이다.

    원영이가 혜정이랑 병원을 갔는지 회사에 없으니 회사가 썰렁해보여 회사를 두어바퀴돌고 나서 일저리 왔다갔다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오랫만에 구내식당엘갔는데  처음보다는 아주머니 요리솜씨가 좋아진것같다.

    생선구이 열무김치 된장찌개로 나름 점심을 맛있게먹고 짬을내  블로그를 정리하고있는데  블로그작업이 끝나면 마전을 거쳐 서울 사무실로 갈 예정이다

    마전으로이동해서 잠깐 둘러본 후 다시출발 주유소를거쳐 서울 사무실로 오는길에 진목사거리에서 한번 고속도로 빠져나오면서 한번 내가 깜빡하는사이 두번의 착오를 격어가면서 올수 있었다.     우선간은 내가 졸거나 딴짓을 해서는 안되고 지켜봐야 되겠다.     사무실에 도착 잠시 머물렀다가 또 청운당한의원으로갔다.   나는 20분전 도착했는데  만나기로했던 주은이와 아내는 10분이상 늦게 도착했다.    약속에 늦었다고 한마디 하니까 주은이가 톡 쏘면서 하는말이 노느라 늦은게 아니라한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알살라미수출서류를 하느라 늦은모양인데  내 사고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차피 예약이된 한의원에 와야되면  이시간을 지키고 해도 마찬가지 일텐데 말이다.

    내  기분이 상해서 그런지 침을 맞는것도 마음에들지않고  무릎때문에 한약을 먹는것도 이해가 가지않는다.

    집에와서 저녁을 먹으면서  내  인상을 살피던 아내가 기분이 나쁘냐고  묻는데  아니라고 대답하고 말문을 닫아버렸다.

    왜냐면 한의원 약속하고 만나고 진맥하고 침맏고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기분까지 상해있었기는 하지만 굳이 이러쿵저러쿵 말할필요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녁을 먹고 설겆이하고 잇발 딱고  내일 골프갈 빽을 싸두고 서재로 이동 일기를 쓰고있는데  지금도 뱃속이 부글거리는것을 보면  한약때문인것이 맞는겄도 같다.

    오늘은 그냥 어정쩡한 기분으로 마감해야겠다.  by

     

    2020/09/17(목)

        아침일찍 일어났지만 오늘은 대전유성cc로 골프를 가는날이라서 천천히 아침을먹고 충분히 쉬었다가  천안에 잠깐들러 송영규씨를 스콧하려고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새로온 기사가 반포대교를 건너지 않고 한남대교 방향으로 진입을 해버리는 바람에 20분이상이 초과돼 버리는바람에 송영규씨 스콧은 포기해야만 했다.    조금전  길이 어긋나기전에도 송영규씨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통화중이라서 통화를 못했는데  어찌보면 다행히 통화를 번복할일은 없어진셈이다.

    망향휴게소 잠깐들러 유성cc에 도착한시간은 12시경이니까  환복하고 점심먹고 운동하기는 빡빡한 시간인데  후론틍 도착하니 코로나19로 통제가 많아  점심도 T하우스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운동을 시작하는데  대전의 권영래 회장이 공을  1box 씩이나 선물을 한다.   아마도 내가 자기를 인정해주고 합류시켜준것에 대한 감사함도 있었겠지만  요즘 예약하기힘든 골프를 두팀이나 예약해주고 공까지 1BOX 까지 선물한것은 대단한 배려여서  너무 감사하다.

    권영래 송영규 이동수와 한조가 되어 운동을 하는데 웬일로 전반전은 모두가 완벽해 모처럼만에 39타를 기록할수있었다.  쉬는동안 막걸리를 한잔하고 후반전을 시작했는데  후반전은 전반전과 너무다르게  파하나 못하면서 쩔쩔매고 말았다.   이제 나이에 의한 체력저하 탓으로  막걸리를 먹으면 하체가 풀려 운동이 안딘다는것도 확실하다.

    대충씻고 예약장소인 다함골로이동 식사를 하면서 많은대화를 나누었는데 지금까지 들었던 대화와는 너무나 상반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신임 회장과 이사의 등기를 못하고 있는것이 코로나19의 집합금지 문제도있고 경기도의 추가이사건으로 지연되고 있고 곧 등기가 끝날것이라는점과  홍석관 신임회장의 판공비 과다사용건이 사실과 다르다는점과

    사외이사제도를 못 받아드링 이우가 없단점등을 확인 받을수 있었고,   오늘의 소기의 목적인 원로들의 존재감도 각인시킬수 있어서 좋은 자리였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것은 회장이 지불하려던 식대를 못내게하고 내가 혼자 지불한것 또한 참 잘한일이것 같다

    추후에도 원로들의 골프모임을 발전시켜 나가는것 또한 모두가 동의해서 초대 회장으로 송영규씨를 지명한것도 잘한일인것 같다.   또 하나  오늘의 상황을 확실하게 믿을수 있는것은 이동수 충북지부장의 증언이 뒷밭침이 되었다.

    내  후임 황팔곤부터  이범근 정상기 양승생 까지 하나같이 염불에는 생각이없ㄱ 잿밥에만 생각이 있었다는것도 확인이 되고보니 참 한심하기도하다.  그러다보니  이춘호에대한 평가는 최고점이 될수밖에 없다.

    아무튼 대전에서의 일들을 성공리에 마치고 나니 9시에 출발히게 되었고 11시전에 도착해 짐을 풀고나서 11시 조금지나 잠자리에 들었다.

     

    2020/09/18(금)

        참!  세월이 빠르긴 빠르다   얼렁뚱땅하다보니 9뤙도 중반늘 지났다. 

    어제의 골프와 장거리 여행이 피기곤했던지 술을 한잔 해서인지 단숨에 6시가 넘도록 숙면을 하고 일어났더니  기분도 상쾌하고 창밖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완연한 가을날 아침이다.

    9시30분 치과 예약시간에 맞춰 9시에 집을출발 치과에 도착하니 예약시간 5분전이니 정확하게 도착했다.

    오늘은 치료는없이 가공된 잇발을 임시로 삽입해두는것으로 치료를 끝내고,  5층비뇨기과로 올라가 처방전을 받아 약을사서 사무실에 도착해 잡무를 처리해놓고 나서 어제 링기를 정리하고있는데  눈에 피로가 밀려와 잠시 쇼파에 누어 쉬고있는데  2층에서 점심메뉴 주문이 올라와 알아서 하라했더니  내가 선호한 돌솥비빔밥으로 주문해두었나보다.

    콜을 받고 2층으로 내려 갔더니 여기 돌솥비빔밥인데 맛도 괜찮아 맛있게 먹고 올라와 다시  어제일기를 마감하고  이어서 오늘일기도 조금 정리하고있다. 

    사무실에서 우물쭈물대고 있는데  너무지루해 무었을할까 생각해봐도 tv보고 책보는것밖에는 할일이 없어 맹인할머니에 전화를 했더니  반갑게 맞아주면서 어서오라긴 하는데  그놈에 코로나 때문에 마음이 놓이지는 않지만 여러사람이 드나드는곳이 아니어서 괜찮겠지하고 그냥가서 지압을 받는데 기분이 그래서인지 별로이다,  그냥 마쳤으면 하는데 무릎과 허리에 부앙을 떠 주겠다한다,   거절하기도 그렇고해서 부앙을 떳는데 허리는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무릎은 별로인것같고 지금까지 쑤시고 아파서 기분이 별로이다.  다음부터는 부앙은 사양해야 되겠다.

    더구나 뒷처리를 내가하면서 기분이 더 별로였다.

    사무실로 돌아와 잠시 머물렀다가 퇴근하면서 상사에 들러 잠깐 둘러본 뒤,  집으로 왔는데 아는 저녁준비를 하고있다.

    기분도 꿀꿀하고해서 고기가있으면 한잔 할까도 생각했는데 오리지널 김숙자표 메뉴로만 준비가 돼있어 한잔은 포기하고  씻고나와 바로 서재로 이동해서 일기를 쓰고있는데  무릎 부앙뜬 자리가 쑤셔서 기분이 더 나쁘다.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날로 정리하고 마감하고싶다.  end

     

    2020/09/19(토)

        오늘은 골프가 있는날이고 토요일이라서 서두를 필요도없고 어젯밤 아내가 늦잠을 자야겠으니 깨우지말라는 부탇도있어 최대한 조용조용히 움직이고있는데 습관이 습관인지라 아내도 늦잠을 자지못하고 침실에서 나온다.

    같이 아침을 준비해서 먹고나서도 늦장을 부리다가 오히려 집에있는것이 지루할것같아 사무실로 나가있다가 골프장으로 갈 심삼으로 출근을했다.      잠시 쉬다가 출발해서 골프장으로 가고있는데 뜻밖에 김소장한테 전화가왔는데 내 지갑이 마당에 떨어져있는것을 손님이 줏어 주어 가지고있다한다.     지갑을 찾아서 다행이긴하지만 오늘 운동 끝나고  마전으로 가야하고 당장 점심도 먹어야하는데 난감했다.    그래서 같이 운동할 김선수 친구에게 현금 15만원을 빌려달라 부탁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곰곰 생각하니 캐디피와  게임비를 넣어둔 지갑에 돈이있다는 생각을해서 순대국집으로가서 지갑을 확인하니 8만원정도가 있어 순대국을하나먹고 골프장으로 올라가니  마침 주차장에서 김선수를 만나 10만원을 빌려가지고 들어가 김선수  박현배 하와이 와함게 운동을 하는데 첫홀부터 박현배는 헤매기 시작하고 김선수와 나는 파를하고 게임을 하는데  오늘따라 어프로치 퍼터가 괜찮아 전반전을 많은타수차의 일등으로 마무리하고  막걸리 두병을 나누어먿고 후반전을 시작했는데  역시 이젠 막걸리를 이기지 못한다는것을 다시 확인 할수있었다.    내가  가장 약한 숕퍼터를 한개 실수 하는 바람에 떠블이 한개 있었지만 토탈로1등으로 마무리하고 

    오늘 마전을 가야하기때문에 씻지도않고 출발하려고 네비를 켜보니 8시10분도착으로 나온다.

    아무리계산해ㄷ도 집에가서 씻고 저녁먹고 장안동에가서 지갑을찾아 마전에가려면 11시는 되어야 도착할것 같다.

    부랴부랴 서둘러 오는데  다행히 교통상황이 좋아져 약30분일찍 집에 도착했고,  또 부랴부랴 씻고 먹고 출발해서 장안동에서 지갑을챙겨 마전으로가는데 모두가 통통통뚤려있어  기적적으로 10시쯤 도착할수있었고 피곤하지도 않다

    아이들과 잠깐 담소를 나누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2020/09/20(일)

        마전의 아침은 역시 조용하고 청량하다.

    반바지 반팔은 썰렁할것같아 긴바지 긴소매에 양말까지 신고나가 장화를 신고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골짜기 물소리가 귓전을 울리니 청량감이 더해진다.

    아직 조금은 이르지만 오늘하지 못하면 기회가 없을것같아 고추밭 밭침대를 철거해서 내년에 쓸 요량으로 꽁꽁 묶오놓고  고추도아에 뿌리채 뽑아 고추만 따내고 하는 작업을 하고있는데  원영이가 나와서 하는말이  혜정이가 배고파 하는데 라면을 드실꺼냐 묻는다.  원래 라면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아침댓바람에 라면을 먹어본 기억이 아에없다.

    하지만  우리집 손자를 곧 출산할 며누리가 먹고싶어 한다는 말에 나도 아뭇소리 않고 라면을 몇젓갈먹었다.

    다시 받으로나와 하던일을 계속하고있는데 허리가 너무아파 조심조심 하면서 대충 마무리하고나니  온가족 아침식사인데  연준이 생일이라서 소고기에 미역국으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나니 본격적으로 피로가 밀려와 침대에 누어서 실컷 한잠을 자고일어났더니  오늘이 포천 장날이니 도축장에가서 내장과 고기를 사서 시장에 들르자 한다.

    온가족이  한차에 타고 우선 도축장으로 갔는데  내장은 물론이고 고기도 별로 마음에 들지않아 조금만 사고 나오려는데

    아이들이  토끼 거위 닭 사육장을보더니 무척좋아하면서 토끼를 당장 사내라한다.   이때다 싶어  아이들에게 토끼나 닭이 살아야할 우리(집) 먼저 지어논다음에 사주겠다 약속을하면서  내가 기르고 싶었던  닭도 기르는것으로 아내에게 덤으로 승낙을 받아 두었다.

    이젠 재래시장으로 이동을하는데 차를 건너편에 세워두고 징검다리를 건너가는데 재미도 쏠쏠하고 아이들에게는 물고기도 보면서 자연체험학습효과도 있었다.

    한바퀴를 둘러보는데  별로 살것은 없고  나는 떡 한팩과 호박식혜 한통을 사서 홀짝거리며 떡도 몇알 주어 먹었더니 시장기를 면할만하다.     되돌아 나와 커피집을 들러 집으로 오는데  오랫만에 가족과함게  일요일을 보내서인지 나도 즐겁고 아이들도 좋아한다.

    다시 작업복을 갈아입고 토란대를 잘라내고 토란을 캐보니  조금 일러서인지  알이굮지가않다.   그래서  토란은 잎파리만 잘라놓은체 한뿌리만 캐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었다.       털어네 고추도 씻어서 말려두고 나니  아이들은 고구마 캐기에 신바람들이 났다.   내가보기에는  많은량의 고구마가 땅속에 그대로 이삭으로 남아 있을것 갔지만 어찌하는수없이 그대로 정리하고  고구마 캐기는 종료했다

    역시 마전은 원영이가 있어야 음식도 맛있게 먹고 온갖 정리가 이루어 진다.  원영이는 잔듸에 비료를 주고  물을 뿌리느라 계속해서 일을 하고있다.

    그러고 보니  끼니로는 세끼지만  실제로는  아점과 점저인데  점저에도 고기와 해산물?을 구어 저녁을 먹는데 젓갈에 찍어먹으니까 고기도 맛있지만 아내가 손수담은 열무김치가 약간 맵기는하지만 정말 맛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나니 7시가 다되어가길레 서둘러 잇발만 닦고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8시이다

    피로도 풀겸 샤워를 끝냈는데 허리는 조금 아픈데  무릎이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아프다.

    주일에 네번의 골프가 있는데 정말 걱정이다.   몸도 피곤하고 해서 더 이상의 활동을 멈추고 9시쯤에  엎질러진 물이라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end

     

    2020/09/21(월)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세시쯤 한번깼다가 다시잠들어 여섯시쯤일어났는데 무릎상태가 안좋아 걱정이다.

    찜찜한 마음에 쎄라젬으로 몸을 풀고있는데 아내도 침실에서 나와 움직이기시작한다.   나는 계란을 쌂고 아내는 아침 준비를 했는데  오늘 금강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할까 말까가 망설여지는데  아내의 그럼 괜히 준비했다는 말 한마디에  안하기로 마음먹고 과일과 밥으로 아침을 먹엇다.

    시간 맞처 금강병원으로갔는데  영특한 김민정과장이 아산병원에서 검사는했느냐고 묻는데 조금은 미안 하지만 모른체 ㄷ답하고 처방전만 받아가지고 나왔는데  검사비 정산 문제로 약간의 시간을 허비하고  약국으로 가는데  기사가 멀리서보고 약국앞으로 오겠다는 전화가 온다.   사실 그자리에 서있어도 되는데  주차단속구간이라 일러준것이 그대로 받아들여져 멀찌감치 있었던 것이다.   약국에서  약을사가지고 집에가서 단백질 음료만 가지고 나오려 했는데 배가 쌀쌀 아퍼서 집에 들어가 대변까지 보고나와 여업소로 왔다.    영업소에서  세금고지서챙기고 미루어두었던 은행업무를 챙겨서 은행에 갔는데,   뜿밖에도 재산세를 카드로 납부해달라 부탁한다.   그래저래 은행업무를 보는데 시간이 걸려 11시 30분이 되다보니 포천에 점심시간 이전에 도착하기가 어려울것 같아 다시 영업소로가서 육개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낫 조금 쉬었다가 1시가 되기전에 출발해서 포천 회사에 도착하니 두시가 되기 전이다.

    포천은 오늘도 장비엔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고  원영이도 엄청 바쁘다.

    전직원이 장비엔진정리에 매달리는 바람에 회사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조용하고 한산하다.

    지루한시간을 보내다가 마전으로 이동해 한바퀴 돌아보고  tv보면서 자면서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6시40분 마을 리장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내려가서 오늘의 회의 주제인 상수관 매설시 오폐수관을 함게 매설해 추후에 들어갈 비용을 절감하자는 회의를 시작하려하는데 오폐수가 하천을 오염시켜도 별피해가없는 상류에 사는 사람과 아직집을짓지 않은사람 모두가 참석했는데 오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펜션이 반대를 하고 참여를 하지 않으니 참 난감했다.

    펜션의 의견도 들어는 봐야겠지만 큰 비용이 드는것도 아닌데 다수의 주민과 대립된 의견을 내세우는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전체의견이 설득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닭도리탕에 술과 식사를 하는데 모두가 술꾼인관계로 술을 제법 많이마셨는데도  끝낼줄을 모른다.   나는 기다리고있는 기사도 있고 내일부터 3일간 계속해서 골프가 있어 양해를 구하고 나오면서  대신 식사와 술값을 지불하고 나왔다.   또 내가 제일 연장자라서 밥값을 내는것도 당연한 일인것 같다.     집으로 돌아 오는길은 소통이 원활해 9시30분 도착해서 세면을 끝내고나니 피곤해서 일보정리와 일기를 마무리하지못해 아침에 정리하고있다.   end

     

    2020/09/22(화)

        평소처럼 일어나 평소처럼 활동해 아침을먹고 출근해서 상사에 들러 원우와 환담을 하는데 장비엔진 때문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감지할수있었다.    더 고민해보기로 하기는했지만 어차피 우리가 해결해야할 사항인것만은 피할수어뵤는 상황이다.     영업소로 올라와 시간을 보내다가  골프시간에 맞춰 출발해 여유있게 도착해 클럽하우스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서태석 구영찬 수리와 한조가되어 운동을 하는데  당연히 내가 꼴찌이지만 3344로 캐디피 내기를 했는데 전반전은 의외로 내가 1등을 했다.    세사람은 막걸리를 먹고 나는 맥주 한잔을 먹고 후반전을 시작했는데  첫홀부터 헤매기는 했지만 보기로 마무리했는데 두번째홀  약간의 드로볼이었는데 공을 못찾고 헤매는바람에 떠블파를 하고 그 후부터 무너져 꼴찌로 마감했다.    문제는 체력의 한계와 허리의 이상으로 집중력을 잃은탓이다.

    절대로 운동중에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것을 또 체험했다.

    운동이 끝나고  대가 낚지집에서 정식으로 저녁을 먹는데  고등어구이도 갈치조림도 밑반찬도 모두가 맛있다.

    쏘맥도 두잔이나 곁들였더니 기분은 좋은데 칼로리 오버섭취가 문제이다.    그동안의 술 절제로 요산수치를 정상화시키고 근육량도 30이상으로 올렸는데  기사가 있다는 건방진 생각으로  술을 마시면  건강에 해로워 결국은 건강을 위해 기사를 쓰게된 동기가  역현상을 만들어 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기사가 없을때와 마찬가지로 절주를 스스로 약속해둔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집으로 오는길은 원만히 소통이되어 9시 이전에 도착해서 양치질을 하고 바로 서재로 이동 해서 일기를 쓰고있다.

    요즈음 협회활동등 활동의 영향으로 추석선물이 예년보다 많이 들어오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나 자신을 자만하지 말고 더 철저히 지키자 다짐하면서 오늘을 마감한다.  end

     

    2020/09/23(수)

       허리와 무릎이 완전치 못한상태에서 3일 연속 골프를 해야하는 부담감에서인지 잠을자는 내내 꿈을꾸어대더니 세시되 되기전 잠이깨더니 깊은잠이 들지 않은채 아침에 일어나 평소대로 움직이다가 과일과 계란으로 선식을 하고 밥 반공기를 된장국에 말아먹는것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출근 준비를 하고있는데  원영이 종합검진 문제로 혜정이까지 이촌동 삼성병원에 와 있다한다.   아내와의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혜정이보러 집에와서 아침을 먹으라 하는데 출산이 내일모레인 아이가 운전을 하는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  아내에게  딸래미들에게 부탁을 좀 하라했더니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잘라버린다.   하는수없이  출발해서 오는도중 혜정이에게 전화해서 주의를 당부하고,    마전에 도착은 했는데  소변이 너무급해  기사가 보는앞에서 실레를 해야만 했다.   미리미리 조심을 하는데도 노년현상이라 조금 어렵다.

    마전에 도착해  아내와 통화하면서 일부정리를 해놓고 보니  호박 두개가 야들야들 맛있어보이게 열려있어 아내와 상의 했더니  가지까지 함께 따서 같이 회사 구내식당에 같다주라한다.  그래서 거기게 선물로들어온 식용유 2병을 더해 봉투에 담아가지고 나와  회사에 도착  기사에게 구내식당에 같다주라 시켜놓고  나는 사무실로 올라와 잠시 쉬었다가 일기를 정리하고있다.

    얼마 후 점심시간이되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요리사 아주머니에게 내국은 조금만 퍼 달라 이야기 했다가 정말 맞추기 힘들다는 엉뚱한 대답을 듣고 오리둥절했지만 모른체하고 점심을 먹고 기사와의 약속대로 40분 출발해서 골프장으로 가는 동안 여직원 연정씨에게  내 말의뜻을 설명해달라는 부탁을 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진다.

    언제부터인가 사수 연정씨와 조수 슬비의 업무가 완전히 분리되다보니 ㅕㄴ리한점이많고 특히나 슬비에게 소프트적인 부탁을하면 안되는것이없다.     몇일전 요즘 예약하기힘든 골프장 예약도 부탁한 날짜것을 가장 좋은시간대에 해내고 말았다.   정말 칭찬해주지 않을수가없다.      기부좋은 상태로 시작해서인지 오늘도 전반전은 그런대로 잘 쳣는데  오늘도 역시 후반전이 문제는 았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운동을 끝내고  약속한대로 장어집으로 이동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고 갔더니 손님이 너무많아 상당히 복잡하다.

    내가 나머지 추가금을 지불하기로 한 저녁이기 때문에 기사도 같이했더니 기사도 맛있게 먹는것 같아 좋았고  요즘 매일 늦다보니 기사에게 미안하지 않아서도 좋았다.    조금 시간은 걸렸지만 장어구이에 맛있는 조녁과 술을한잔하고 집에 도착하니 8시가넘었다.

    아내와 환담을 나누면서  소화용 스트레칭을 조금하고나서 양치를 하고 서재로 이동 일기를 정리하고 있는데  왠지  오늘 기분이 최고의 상태이고 컨디션도 ㅓㅁ넘좋다.

    그래서  오늘은 영어로  GOOD  DAY 다 

     

    2020/09/25(금)

        11시가넘어 잠자리에 들었으니까 조금늦게 잠자리에 들기도 했지만 술도한잔하고 피곤하기도 했던지 완전 숙면을 하고 6시30분이 넘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더도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계절이다.   오늘아침 역시  창문을 여시 시원한 바람과 함게  맑디맑은 하늘이 한없이 높아보인다.      평소처럼 아침을 먹고 약을챙겨먹고 출근을 하는데 요즘 아내도 컨디션이 좋아져서인지  내 사랑이 깊은것에대한 답신인지 밝은표정으로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한다.

    사무실에 도착해 잠깐 머무는데 이번에는 또 신영태 형님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요즘 임진강에 자연산 장어가 잡히니 꼬옥 먹으러오라고 다짐을 받는다.    사실 명절도 돌아오고 골프도 계속 잡혀있어  날자를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아내가 이세상에서 ㅔ알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들이고 나 또한 어느분보다 존경하는 내외분이라서 가장가까운날로 날자를정해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아마 영태형님 내외분께서는 아내가 병원에 입원도 했다가 퇴원을 했고  우리가 추석 선물을 보내니까 답례도 하고싶고   그래저래 한번 만나고시으신지  부탁을 하다시피하는데  정말 감사하지 않을수없다.

    일부일을 마치고 예정된 시간에 막 출발을 하려는데 일이 꼬이려고 그러는지 여직원은 아래층 좀 봐 달라하고,  은행에서는 법인 도장 받으러 오겠다하고  또 막 나가려니까 잠금장치가 에러라하고 마구마구 겹쳐서 에러가난다.

    겨우겨우 출발을 해서 가는데  이번에는또 중간에 작은 사고도 있고해서 길니 엄청밀린다.

    부지런히 갔지만 점심먹을시간이 모자라 가는도중  평소 들리던 낭자떡집에 들러 떡 세팩을사서 기사 한팩주고 점심대용으로 골프빽에 두팩넣고  골프장에 도착 바쁘게 옷을 갈아입고 김승우 배철환 배일수와 한팀이되어 운동을하는데  오늘도 전반전은 일들 후반전은 엉망의 스코어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오늘은 막걸리도 마시지않고  어너지도 마셨는데도 피로도는 덜 했지만 스코어는 별로였다.   그래도 2등으로는 끝냈지만 캐디가 예쁨을 떠는아이라서 나도 4만원의 캐디피를 주었다.    샤월를 하고 클럽하우스에서 갈비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7시 조금지나 출발했는데  명절밑이라서인지 금요일이라서인지  집에오는길도 엄청 밀린다   기사가 네비게이션 따라 이동로를 변경해가면서 오는 바람에 그래도 8시30분 도착해서  양치질만 하고 나와 일기를 쓰고있다.

    어째튼 70이 넘은나이에 젊은이들과 스크랏치로 운동을 할수있고   3일 연속에도 피로를 모르니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정말 행복하다.  좋은 날씨에 좋은곳에서 좋은사람들과 좋은 운동을 즐겁게 할수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무도 짐작하지 못할것이다.   더구다나 요즘은 기사까지 있으니  더 행복함을 느낀다.

    나를 이렇게 만들어준  부모니뫄 조상님들게 감사를 또 드리고  또 드린다~~~~

    행복한 나날이여  영원하소서   Thank you

     

    2020/09/25(금)

       여느때처럼 11시에 잠자리에들었다가  3시에 반먼깨고 다시잠들어 5시에일어나 쎄라젬으로 몸을 풀고, 계란쌂고를  조용조용히 하다보니 아내는 7시넘어 침실을 나온다.   잘잤느냐는 아침인사를 나누고 과일 깍고 국 데우고해서 아침을 먹고  출근해서 사무실 일을 보고있는데 11시 10분전 출발해 은행에 들러 업무를 처리하고 집에들러 마님을 모시고 파주 장단 가든으로 갈 예정이다

    은행앞에 차를 정차시키고 은행업무를 보고 나왔는데 약속한장소에 차가없어 기사를 불러야만 되겠는데  잠깐 도장만 찍어주고 나오면 될 업무라서 휴대폰까지 차에두고내려 한참을 헤매다가 다시은행으로 들어가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호출하느라 시간이걸렸다.   기사로서는 cctv에 찍히면 안되기때문에 어쩔수없었겠지만 내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이해를 하는수밖에 없다.   이춘호가 젊었을때 불같은 성격으로는 상상할수 없는일이지만 세원앞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음도 인정하고 넘어가는수밖에.......

    집으로 오는길 처음동부간선도로 진입하는데 꽉 막혀 늦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 이후 소통이 원활해 집에여유있게도착래 아내와함게 파주 장단가든에 약속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영태형님 내외분은 이미 와 계신다.

    자연산장어라서인지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일품이다.   점심을 맛있게 얻어먹고 집으로 오는길에 쏘주를 제법 많이마셔 취할줄 알았는데  안주가 특급안주라서인지  술은 전혀 끼도없다.     살짝 졸다보니  차가 자유로를 벗어나 시내로 진입했길레 물었더니 주유때문이라해서 생각해보니  출발전부터 이야기한것을 내가 깜빡랬다.

    그제서야 생각나서 아내에게 물으니  마장동 축산시장으로 바로가도 된다한다.    나는 집에들러  준비해둔 도구를 가지고 가야되는줄 알았는데 착각을 한것이다.   마장동을 갈꺼면 방향을 잘못잡아 돌아가는ㄲㄹ이 되었지만 하는수없이 집앞을지나  마장동에가서   해장국을 끓일 소 내장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오니 5시가 넘어 기사는 그대로 퇴근시키고  집에들어와 쉬다가보니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어야되겠는데  점심을 장어로 과식을 해서인지 별로 배가고프지않아 국수를 쌂아  국수로 해결은 했는데,    당초 아내는 국거리를 가지고 딸래미들과 마전으로 들어가려했는데   계림이가 탈이나서  병원에를 갔는데  신통치가 않아  오늘 못들어가게 되어 버렸다.     아내의 난감해하는 모습이 보기가 그래 내가 데려다주고  내일 마전에서 골프를 가려고 네비게이션을 켜보니  너무막혀 2시간 가까이 걸리는것으로 나와  실행하지 못하고  양치만 하고나와 일기를 쓰고 있는데  조금 후에라도 소통이 잘 되면 데려다주고싶은 마음이다.

    어째튼 오늘은 최고의 음식(안주)으로 저심을 먹었으니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날이기는 한데  계림이가 걱정이되고   단순히 걱정만 되는것이 아니고  새끼들이 아프는것 보다는 차라리 내가 아픈것이 났겠다는생각이 깊게 드는것을 보니 세월앞에서 노인의 마음은 마냥 약하기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울 큰딸 계림이가 조금은 힘들겠지만 곧 회복되리라  믿고 또 믿는다.

    계림아  아프지 말그레이~~~   아빠 마음이 찢어진다   BY  BY

     

    2020/09/26(토)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밤새 계림이의 건강상태가 걱정이 되었지만 잠을깨울까봐 전화를 못하고있다가 9시가 넘어서야 주은이와 통화가 되었는데 서연이도 피부과를 가야할일이있어 서연이까지 데리고 삼성내과로 왔는데 여기도 대기자수가 많아 10가 넘어야만 진료가 가능하다한다.   참  답답하다.    전화로만 대화를 나누다가 답답해 나는 사무실로 출근해  골프채널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조금전 (11/11) 주은이와 통화가 이루어졌는데 생각보다는 덜 걱정해도 되는 모양이다   우선은 조금 안심이 되지만  항상 서연이를 비롯 온가족의 건강이 아슬아슬 걱정이다.

    조금 후 골프장으로 출발할 예정인데 우선 다짐해 두고 싶은것은 과거의 환상에서 벗어나  허리치료 후 처음 라운딩을 시작했을때의  초심  9홀에 떠블없이 파 2개이상(43타)이상이면 감사해하고 드라이버 거리도 현실에 만족해하고 내가 파를 할수있는 기회는 어프로치 퍼터의 감각과 결과에 의한것이라는 사실에 치중하자는것이다.   다만 서둘지 말고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인생살이처럼  성실하고 차분하게 하다보면  의외의 결과도 나올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자.

    여유있게 출발하여 가는길에 수타손짜장집에 들러 짜장면 한그릇으로 점심을 대체하고 골프장으로 올라가  이인범 앙드레김 박병훈과 한조가되어 play를 하는데 최근들어 드라이버거리도 조금늘고 어프로치 퍼터도 괜찮아 나름 괜찮은 스코어를 내고있다.   오늘도 2등으로 끝냈으니까 캐디피를 3만원만 내도 되지만 내가 4만원을 내니까 모두가 4만원을 내 캐디는 횡재를 한셈이다.   운동을끝내고 락카에서 우연히 수짱을 만나 대화를 하는동안 그팀은 모두가 3만원만 내고 나와 캐디가 만원을 덜 받았다고 전화가 왔다는것이다,  그래ㅓ 우리팀의 경우를 설명했더니 오히려 그렇게하면 버릇 된다고 더주지 말라한다.   과거 나도 이상만 팀하고 운동할때  너무지나치다 싶었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캐디피가 1십3만원이라서 내가 고정으로 4만원을 내는 것은 별 문제는 없지만 그것도 문제를 삼는것은 사람들이 만원을 가지고도 쩔쩔 맨다는 사실이다.   골프를 칠정도면 그정도에 그렇게 까지 인색해야 될까 싶기도하다.

    운동을 끝내고 부랴부랴 출발하면서 네비게이션을 켜보니 마전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어 8시10분도착으로 나온다.

    오늘 가지고 들어간 소내장탕이 생각나 무조건적으로 달려가는데 소통이 너무잘돼 8시20분전 도착했다.

    도착하지마자 내장탕을 얘기했더니 내장탕은 준비가 되지 않았고 그냥 쌂은 내장에 소금만찍어 안주삼아 쏘주를 한잔하고나서 아욱국에다 밥 한공를 먹었더니  저녁은 훌륭한 만찬이 되었고,  그와중에 주은이와 아내가 썰렁한 분위기도 해소할수있어 좋았다.    아이들과 장난을 치는둥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

     

    2020/09/27(일)

        잠 한번깨지않고 일어난 시간이 6시,    역시 마전의 아침은 맑고 상쾌하다.   토란캐기와 무우를 속을 요량으로 밖으로 나가려는데 창밖에 원영이가 겅중겅중 걸어간다.    우리가 조용히 잠들어 있으니까 깨우지 않으려고 그러는가보다 싶어  나도 부랴부랴나가 장화로 신발을 바꿔신고 토란을 캘 요량으로 쇠시랭이를 들고 토란밭으로 가면서 대문쪽을 쳐다보니 원영이는 보이지가 않고 대문도 잠겨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원영이가 안보여 아!  내가 혜정이를 내장탕을 먹이고 싶어 하는마음이 강하다보니  허상을 보았나보다하고 포기하고 하던일을 계속해서 토란캐기 무우속아내기 밤줍기등을 하는동안 아내는 내장탕 끊이기에 분주하다.   분주한 아내에게 내가 원영이 허상을 본 이야기를 했더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이야기이니 고만 하라고해서 멈추고 하던일도 마무리하고  허리가 아파 골프에 지장이 없게하기위해서 침대에 누어 쉬고있는동안 아이들이 모두 일어나 함께 아침을 준비해서 먹는데   오늘이 연재 생일이라서 내장탕으로 미역국을 대신 했다.  

    암튼 오랫만에  아내의 주특기인 해장국을 맛을보니 너무맛있다.   

    아점같은 아점을 먹고 허리를 조금 쉬어준다음 나는 골프장으로 가기위해  일찌감치 마전을 나오는데  텃밭에서 일을하고있는 아내보기가 상당히 미안하다.   막 집을 나서는데 주은이가 연재 생일 선물값을 얘기 하길레 엄마에게 맡곁다는 대답만 한채 출발했다.

    처음이 아닌길이라 내 마음대로 가면 될길인데도 네비게이션을 켜보니 12시10분 도착으로 나오면서 구리 판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것으로 안내한다.   네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잠깐의 착오가있어 조금은 늦었지만 도착시간에는 별차이없이 12시20분쯤 도착하는 상황에서  오늘은 낭자 떡집에서 떡을사 점심을 대신할 생각이었다.

    떡을 사서 연습장으로 올라가 화장실을 들렀다가 나와  떡 일부를 먹고 일부는 가방에 챙겨 골프장으로 가지고 나갔다.

     

      오늘은  이인범  홍승민 한영규와 한조가되어  운동을 하는데  포천에서 운전을 하고 나와 몸이 피로해 공이 안맞을까봐 노심초사하는 나머지  커피까지 한잔을 마셔가며 운동을 하는데  아!  이건 또 웬일 줄파 네개를 하고 선두로 나가는것이 아닌가?   5번 핸디캪홀에 가서 내입으로 이 홀에서만 보기를 하면 된다 했는데 드라이버 세컨 둘다 잘치고 어프로치가 짦아 4온에 2퍼터로 떠블을 해 버렸다.  이게바로 골프가 인생살이와  닮은꼴 이라는것이다.

    지금 잘나간다고 해서 아주 잘 나가는것도 아니고  너무 집착하면 버리는경우가 생기고  마음비우고 노력하면 결과는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는것을>>>>>

    결과적으로 파 5개에 떠블 2개로 42타로 나의 기대치에 머무르고 말았다

     후반전도 그럭저럭 쳐가지고 꼴찌는 면했고 세사람이 비슷한 스코어로 끝낼수 있었다.   오늘도 역시 내가 캐디피 4만원내고 꼴찌 홍승민이 4만원내는것을 운동을 마쳤다.

    부랴부랴 출발해 이촌동에오니 7시40분이다.  아트스시로가서 스페셜스시1인분과  소주 반병으로 저녁을 했더니  약간 술기운이 오른다.   쇼파에 조금 누어있다가 잇발만 닦고 서재로 이동해 이틀간의 일기를 쓰고있는데  아내가 도착해 마중해서 짐까지 옮겨주는데  아내가 또 한마디한다.   당신 따라하다가 또 몸살나겠다 하면서  아침에 속아놓은 무우로 김치를 담가놓았다한다.

      참!   나는 맛있게 먹어 좋지만 정말 아내가 쌩병날까 걱정이다.  고마운 마음도 있지만  나무라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다.  왜 냐면  맛있게 먹는것 보다 아내의 건강이 더 소중하기 때 문이다>>>.

     여보~~~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물론 사랑하고~~~

    오늘도 행복한 밤이다>>>>

     

    2020/09/28(월)

        피곤했던지  아침에 눈을뜨니 5시30분이다.    어젯밤 지쳐들어오던 아내의 모습이 눈에 선해  혹시라도 깰세라 서재에서 조용히 쎄라젬으로 몸을 풀고있는데 웬일로 아내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마전에 담가놓고온 김치가 짜게 담가져 오늘 나가서 무우를 더 넣어야 한단다.     어제 그렇게 지쳐들어온 사람이 무슨소리냐고 만류를 했지만 괜찮다 하면서 나를 따라 나간다한다.    그러니까 투덜대고 힘들어하면서도 재미도 있다는 이야기가된다.

     굳이 나도 반대할 이우가 없어  아내와 함게 마전에 와서 한바퀴 둘러보고 나는 회사로 왔는데 점심시간이 되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나가면서 먹자했더니  할일이 많아서 안되니 나 혼자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오라한다.

    하는수없이 구내식당으로 갔는데  직원둘이서 비벼먹는것이 맛있어보여  나도 들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비볐더니  먹을만 하다.   아내가 마전에서 할 일이 많다해서 빨리가기도 그렇고 해서 시간도 보낼겸 일기를 쓰고있다.

       마전으로 이동해서보니 아내는 또 어제솎아논 무우를가지고 김치를 담겄다.  그렇게 힘들다 꿍얼대면서도 자꾸만 일을 만들어서 하는 이우를 모르겠다.     암튼 힘들다 하면서도 재미있게 하는 모습이 내게는 한없이 즐거운일이다.

    마전일을 끝내고 주유소에 들러 서울 영업소로 와서 기사는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고 오라 해놓고  나는 내 사적업무를 챙기고 나서  피로도 풀겸 편안한 자세로 있는데 기사가 다녀 왔다는 보고차 3층으로 올라왔다 내려간 후 나는 또 토막일기를 쓰고있다.

    (자꾸만 토막일기를 쓰는 이우는 컴터실력이 독수리기법이라서 일기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5시30분 사무실을 나와 상사로 가는길에 알파문구에들러 봉투3권을사서 그중 한개를 꺼내  원우어머니 몫을 하나 더담아 원우에게 떡값을 건네고 상사에도 잠시 머물렀다가 퇴근해 집에오니 내  카톡을 받고 아내는 저녁준비중이다.

    저녁을 먹고나서 오늘이 쓰레기 수거일이라서 봉투등을 구르마에 가득 실었는데도  남아 아내 혼자가기는 어려울것 같아 아내를 도와 단지내 집하장을 다녀오는데  날씨가 포근해  가을이 오느것이아니라 다시 여름인듯한 날씨다.

    더이상은 아내를 도울일도 없을것 같아 세수를하고 서재로이동해서 일기를 쓰고있는데,   곧 도착할거란 원영이네 가족이 이제서야 진접에서 출발을 한다는 전화가 왔는지   아내는  그래  천천히 와~   하고 전화를 끓는다.

    원영이 가족이 오는 이우는  우리집 가장 소중하고  가장 경사일인 손주를 출산하러 가기위해  우리집에서 머물기 위한 일이다.     이렇게  소중한 날에 내가 몸과 마음을 청랼하게 가져야  할텐데   그저 아내만 믿고  나는 내멋대로의 삶만 살고 있으니  오늘은 무지의 극치인지  행복의 극치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어찌보면  세상에 태어나  스물여섯에 결혼해 그해 큰딸을 낳고 2년 터울로 아들과  딸을 출산했으니 43년 만에 대를 잇게 되었으니  모자란 문장력으로는 다  표현할수없을만큼의   사실?  이다.

    오늘 밤은 더 좋은 꿈을 꾸고 싶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부터 우리가족은 12명이다.

    딱 한집에 두명만 더있으면  이세상 모든것을 이루는 꼴이니  욕심이 너무많고 딱  한명? 만 더 있으면 정말 좋겠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아들네 가족이 도착할 터이니 기다려야겠다.

    일기는  -끝-

     

    2020/09/29(화)

        어젯밤 아들가족이 도착한 후 아이들을 쉬게한다는 이우로 조금일찍 각자의 방으로가서 잠자리에 든 탓인지  5시 조금넘어 잠이깻지만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 조심조심하다가 결국은 원영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침을 준비해 아침을 먹고 아들내외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세율이를 달래서 떼어놓고 산부인과로 향하고  아내와 내가 세율이를 얼리고 달래놓고 나는 출근을 하고 아내가 세율이를 맏게 되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도 설레고 벅찬 가슴을 달래며 전화를 기다리다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 원영이로부터 낭보를 들을수 잇었다.     우선 가족들에게는 알려야 하겠는데  시집장가를 하나도 보내지 못한 평호네를 생각해서 지극히 사무적인 용어만으로  사실만을 알렸다.    그 후 원영으로부터 보내온 손주의 사진을 보면서  설레는 마음을 억제하기 힘들었지만  좀더 신중하고 좀더 절제하기위해서  같이 운동을하고 있는 팀원( 조진용 서태석 자비) 에게도 자랑하지 않은채  운동이 끝날무렵 오늘저녁은 내가 사겠다는 정도로만 끝내고  청송가든에 가서도 그냥 사는것으로만 하고 손주이야기는 아끼고싶고 지키고싶어 꺼내지도 않았지만  내 얼굴표정은 숨길수가 없었던지  왜 이리 독수리님 혈색이 좋으시냐고들 야단이다.    요즘 컨디션도 좋고 집안 분위기도 좋아서인지 내가봐도 혈색이 좋긴 좋다.

    어째튼  기분좋은 라운딩을 끝내고 맛있는 저녁을 사고  기사에게도  나름 최상의 써비스를 하고 집에 들어 왔는데  의외로 아내의 기분이 그리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무었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이 또한 내일아침까지  내가 책임지고 원상회복 시켜놀 생각이다

    오늘은  더 이상의 이야기가 필요없다.   그저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면된다.

      다만 10월 부터는 1일 1점의 이슈를 내눈으로보고 내 머리로 생각해서 내손으로 기록하고자하는 마음의 첫 시험대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름의 생각으로 정리해보고자한다.

    우선 손흥민은 아버지가 체육인이면서 축구인이기때문에  선천적으로 축구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아무리 ㅠ전자적 기질이 충분 하더래도  그것을 찾아내지 못하거나  키워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손흥민 아버지는 훌륭했고  손흥민 또한 아버지의 유전자 그대로 훌륭했다.

    그랬기에  쟁쟁한 세계무대에 뛰어들수 있었고   그 무대에서 대 성공을 이룰수 있었다.   그래서 승승장구 오늘에 이르렀고  지금은 천정부지 몸값은 축구인이 되었다.    여기에서  논하고자한것은 지금 부터이다.

    스포츠맨(축구인)은 적령기가있고  그 적령기는 짧다.  그런데 프로는 돈과 연결되어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숫자로 기록하기는 어렵고 라듸오 방송에서 스쳐 들은 이야기로는 최근 5천키로를 두번 달리는 정도이 게임을 소화 해냈다한다.   이쯤 되면 기계인들 견디겠는가?     이것은 몸이 망가지지않을수 없는 자명한 일이다.  아니나 다를까  ***파열로 3주간 게임을 뛸수 없다한다.

       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없는 문장력으로 기술했느냐하면  그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세상사 모두가 과유불급이거나 호사다마라는 이야기이다.   좋은 일이 있을때도 설레발을 놓거나 거들먹 거리지말고 그럴때 일수록  더  침착하고 더 절제 해야 된다는것이다.

    그래서 나도 오늘은  더  침착해보고 더 절제해보고 했노라  말해보고싶다.

     

    72년 평생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다.

    세상 사람들아  이춘호가  넘넘좋다고  소리 질러보니 그러려니좀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BY 

     

    2020/09/30(수)

        윤보영 시인의 9월의 마중 이라는 싯귀로 9월의 문을 연지가 엊그제 같은데 숨 한번 길게 쉬고나니 9월의 문을 닫고 중추가절 추석과함께  또 10월을 마중해야되는 날이면서 우리 친손주가 세상에 나와 하룻밤을 지새고 이틀째 되는날이다.   혜정이는 아직도 까쓰가 빠지지않아 식사도 못하고 고생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원영이가 보내준 사진을 보면서 오늘도 들뜬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이고 싶지만 아내의 잠을 깨울까봐 조용조용 서재로 이동해서 읽던책을 읽다보니 얼마되지않아 눈에 피로가와서 눈을 감고 있으려니까 다시 졸려 침실로가 누어있었더니 어느새 잠이 들었던지  깨어보니 7시가 넘었다.   회사도 추석연휴기간인지라 출근할일도없어 천천히 시간을 보내다가 아내가 준비한 아침상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또 어슬렁 시간을 보내다가보니 장학회 이사들에게 추석명절 인사문자를 보내야 하겠기에 오랫만에 문자천사사에 접속해 문자를 보내려다보니 요금 충전도하고  명단도 정리하고하는시간이 걸려 골프장 출발시간이 촉박해 아내에게 가방준비를 부탁하고 나는 부랴부랴 세수를 하고 출발을 했는데  다행히 교통소통이 잘돼 여유있게 도착 할 수있어 낭자방앗간에 들러 송편을 한팩 사서 골프장으로 올라가는길에 연습장 주차장에서 송편 일부를 먹고 일부는 빽에 넣어 올라갔다.

    박병훈  한용훈 윤병학이 한조가되어 운동을 하는데 조합이 맞지않는 팀구성이다.  

    구성원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가 선택 할 수있는 일이 아니기에 묵묵히 운동을 하는데  세사람이 얼마나 헤매대는지 전반전은 오늘도 내가 1등으로 마감했다.

        한참을 쉬었다가 후반전을 시작하는데  첫홀부터 엉망이 되어버렸다.   모두가 내탓이고 내 잘못이지만 굳이 핑계를 하나 대자면 박병훈과 한용훈 두사람의 정치적 편견때문에 인내의 한계점을 넘나들었다.

    집으로돌아와 일기를 쓰기시작하기 전  단톡방에다 의견을 개진할까 생각하고 글을 정리하다가 잠시 멈추고 일기를 쓰고있지만,   정치적 개인소견을 강하게 또는 반복해서 어필하는것은 무식의 소치라고 나는 단정해서 말하고 싶다.

    왜냐면  세상 사람 둘이상이 모이면 정치적 사안이 발생하고 그 이론은 또 양론이 발생하고 민주 사회일수록 그 양론은 극명하게 나뉘어지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집에서 아내와도 정치적 사안은 극명하게 이론이 나뉘어 tv 쳇널 선택권 까지도 대립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골프를 칠 정도의 한국사람이라면 자기의 정치적 소견이 뚜렸하고 그 비율은 여론조사가 말해주듯 극명하게 둘로 나뉘기 때문이다.

    오늘 후반전 골프는 점심을 송편으로 대신해서인지 급작히 떨어진 나의 체력 때문도 있었지만 두 인간의 저질적 말장난에 짜증이 너무났었기 때문도 있었다.

     

      오늘의 남김말은 언제어디서나 정치적사안을 내 개인의 의견이 전부인양 말하거나 특정인을 지칭해 막말을 하지 말자는 다짐을 스스로에게 던져주고싶은 날로정한다.

    나는 오늘 무었을 어떻게 했고 그결과는 어떻했는지 반성해서 내일은 오늘보다 한발짝 앞으로 가보자. 또

    다짐하면서 9월의 문을 닫고자한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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